넵, 최근 나온 게임은 아니지만 올해 나온 게임중엔 가장 나은것 같아 추천해봅니다!

장르는 AOS, 조작 시점은 TPS, 조작은 마우스와 키보드로 이루어집니다. 많은 버튼을 사용하지도 않아요!

장점부터 말해보자면,

쉽고, 단순하고, 확실한 게임입니다. 목표도 확실하고 조작도 직관적인데다가 익숙해지기도 편해요.

게임을 계속할 동기 부여도 확실하지만, 게임을 계속한다고 해서, 혹은 현금을 잔뜩 쓴다고 해서 벨런스에 큰 영향을 미칠만큼 강해지는 것도 아니에요.

단점은...

일단 매칭 시스템이, 강제로 승률을 50%에 근접하게 만듭니다. 물론 실력에 따라서 그리고 파티를 얼마나 잘만들어 다니냐에 따라서 40%~60% 사이, 혹은 20%~80% 사이로 승률을 만들수도 있지만....

실력과는 무관하게 이기고 지는 느낌이 들때가 꽤 있어요. 승패에 많이 연연하시는(?) 성격이신 분이라면 좀 하기 힘들거에요.

위와 연관되서, 승패가 나뉘는 게임 모드 밖에 없는것도 문제에요. PvP밖에 없는 게임이다보니까... PvE 도 좀 추가하고, 제일 중요한 Bot게임을 강화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또...튜토리얼이 재미가 참 없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팀플레이"를 전혀 안가르친다는 문제도 있죠. 케릭터의 역할에 대해서 홈페이지에서 잘 설명을 해두긴 했지만, 그걸 읽고 하시는 분도 별로 없는것 같아요 ㅠ. 케릭터의 역할과, 팀플레이를 설명하는 튜토리얼이 좀 강화되면 참 좋을텐데요!

마지막으로, 게임 외적인 부분의 장단점이 꽤 있는 게임인데요,

장점으로는,

케릭터들의 개성이 강하고, 스토리에 꽤 신경을 쓴데다가 그 설정이 직관적이고 무엇보다 성우분들의 연기가 훌륭해서, 케릭터 놀음(?)이 많이 발달했어요.

사이퍼즈 온리전이 열릴정도! 우리나라에서도 드디어 이런 게임이 나오는구나! 하고 혼자 기뻐했어요.

단점으로는,

그런만큼 친목질이 심하고, 게시판 분위기도 조금....그래요. 유저분들도 어린분들이 많고(주로 학생) 해서 오후 5~오후 10시 사이에는 게임하면 스트레스 받을 정도.... 하지만 그런만큼 젊은피(?)를 지닌 게임이라는 말도 되겠죠. 게임은 젊은피가 많아야 장수하는 법이니까요 ㅠ.

그럼, 사이퍼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