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드디어 출시된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은 지역락으로 플레이 불가

한국과 러시아만 특별히 제한된 상황

김승주(사랑해요4) 2025-04-23 11:00:23
<엘더 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정식 공개됐으나, 한국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다.

23일, 베데스다는 예정했던 공식 스트리밍을 통해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공개했다. 동영상에서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대표 토드 하워드를 비롯해 시니어 개발자들이 등장해 <오블리비언>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엘더 스크롤> 시리즈는 베데스다의 DNA이며 <오블리비언>은 시리즈의 전환점이 된 중요한 타이틀이라는 것이다.



개발에는 여러 게임의 포팅 및 리마스터로 유명한 '버추어스'가 참여했다. 이번 리마스터는 언리얼 5를 사용했으며, 새로운 모델링을 제작해 근본적인 부분부터의 강화를 추구했다. 단순한 리마스터가 아닌 시각적인 부분에서부터 변화를 추구했다는 것이다.

게임 시스템은 현대의 감성에 맞춰 일부 변화했다. 전투와 레벨링 등의 시스템은 <오블리비언>과 <스카이림>을 절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캐릭터 애니메이션, UI 등 전반적인 게임플레이에 대한 개선 작업도 진행됐다.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23일 공식 발표와 동시에 출시됐다. 다만, 국내의 경우에는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를 플레이할 수 없다. 스팀에서는 지역 제한 조치가 이루어져 상점 페이지에 접근할 수 없으며, Xbox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불가능하다.

스팀 API를 추적하는 사이트 '스팀DB'에 따르면 한국은 러시아와 함께 판매 가격이 설정되지 않은 국가다. 게임 키를 구하더라도 한국에서는 게임을 스팀 라이브러리에 활성화할 수 없도록 유일하게 설정됐다. 그 어떤 방법으로든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는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셈이다.


(출처: steamDB)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