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유투브에 <아키에이지>의 숨겨진 던전 혹은 미공개 지역으로 추측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위치는 동대륙 고대의 숲 지역 고대의 무덤 지하로, ‘움브라스의 환영’이라는 보스 몬스터가 자리 잡고 있다. 우선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확인해 보자.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움브라스의 환영
- 35레벨 악마형 정예 몬스터, 체력 35521, 활력 15145 - 선공 몬스터, 시야 범위는 약 15m, 이동 속도는 느린 편 - 피격자가 멀리 있으면 잡아당기기 스킬 사용, 지속 대미지 스킬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 - 평타 공격력은 700 ~ 1200으로 추정 (34레벨 캐릭터 가죽 방어구 기준) - 외형은 솔즈리드 반도 북서쪽 능선에서 출몰하는 15레벨 필드레이드 보스 ‘사신’과 흡사 - 15 ~ 20 마리 정도의 부하 몬스터를 거느리고 있음 (얼굴 없는 시체 투척꾼, 35레벨 일반) - 보스와 교전이 시작돼도 부하 몬스터들이 몰려들지는 않음 - ‘옴브라스의 눈’이라는 몬스터 한 마리가 보스 주위를 로밍, 은신을 감지하는 것으로 추정 |
실제 해당 장소로 이동해 확인해본 결과, 무덤 지하는 사방이 막혀 있어 지하로 진입할 수 있는 입구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숨겨진 퀘스트나 모험 퀘스트를 수행해 입장 조건을 충족하면 진입할 수 있는 곳인지, 아니면 미공개 지역인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었다.
다만 영상 도입부에 캐릭터가 공중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지난 4차 CBT에서 유저들이 미공개 지역인 이니스테르에 진입했을 때 물리 엔진의 헛점을 이용한 것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나 추측해 본다.
※ CBT 때 유저들은 특정 지형에서 캐릭터가 지하로 꺼지는 지형 버그를 이용해 미공개 지역을 탐험하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