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마테카에서 명왕 도발로 쉽게 구슬 뽑기!

​0. 개요 ​

​레이드에서 화산 포지션을 담당하다보면 보스방에서 이런 경험들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겁니다. 

- 한자 구슬이 도대체 누구를 따라가고 있는 중인지 구별하기 힘들다.

- 이미 한자 구슬을 컨트롤 중인데, 파티원이 새 한자 구슬을 뽑아 2개 이상의 구슬이 나한테 와버렸다.

- 서로 한자를 뽑으려다 타이밍이 안맞아서 누구도 뽑지 못하게 돼버렸다.

4명 다 화산 숙련자이고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면 빠른 진행이 가능하나 경험이 부족하고 호흡이 안맞을수록 이 별것아닌 패턴에 고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명왕은 도발을 이용해 쉽게 파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공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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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방에 입장한 ​직후​ 마테카에게 도발을 시전하면 마테카는 해당 플레이어만 따라오는 상태가 됩니다. 나머지 파티원은 구석이나 입구에서 대기하라고 한 후 명왕 플레이어 혼자서 한자를 뽑는것이 공략 방법입니다.

상태 변화 내성 감소를 보고 쓰는 경우가 많아서 잊혀졌지만, 이 스킬 '도발'이다.
 

주의할 점은 도발의 지속시간이 끝나기전에 마테카에게 지속적으로 도발을 걸어 갱신해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잠깐이라도 도발이 풀리고나면 그 후로는 다시 걸리지 않기 때문에 입장 직후 걸어둔 도발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마테카를 도발하는데 성공했다면 판정이 오래남아 한자 구슬을 뽑는것에 적합한 스킬인 '넥스넵'과 '크레이지 발칸'을 활용해서 구슬을 뽑아줍니다. 그 후 구슬은 무조건 자기 자신을 따라오므로 金, 土,, 血, 風 순으로 바뀌는 구슬을 잘 컨트롤하여 넣으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공략할 경우 무조건 구슬은 자기 자신을 따라오기 때문에 현재 구슬의 어그로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구슬을 뽑는 것 또한 자기 자신뿐이기 때문에 한 명에게 여러개의 구슬이 몰려 처치곤란한 상황도 방지됩니다. 

알이 새는 상황에서도 마테카를 의도한 위치로 유인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제거하고 진행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물론 명왕유저가 숙련자라는 가정하에 가능한 공략법인 만큼 상급자용 공략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한자 구슬

​혼자서 한자를 뽑는다는 것은, 그 한명의 기량에 따라 진행속도가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명왕 유저 본인의 한자 구슬 이해도를 요구합니다. 어떻게하면 한자 구슬을 잘 넣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보기전에 숙지해야 할 사항 2가지

- 한자 구슬은 뽑힌 직후 金을 유지하고 있다가 시간에 따라 土, 血, 風​ 순으로 바뀝니다.​

- 한자 구슬의 x축 이동속도는 빠르고, y축 이동속도는 느리며 방향전환이 상당히 느린편입니다.

​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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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공격대에서 가장 처음으로 넣는 혈구슬입니다. 금에서 토로, 토에서 혈로 총 2단계를 거쳐 바뀌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적당한 편입니다. 단,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뽑으면 너무 빨리 넣는탓에 토구슬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구슬을 뽑은 후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土

금구슬에서 바로 토구슬로 바뀌기 때문에 마법진 근처에서 구슬을 뽑은 후 바로 들어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때 x축상에서 뽑자마자 들어갈 시에는 생각외로 x축 이동속도가 빠른 구슬이기에 금구슬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정적으로 하고싶으시다면 마법진에서 y축으로 살짝 떨어진 뒤 구슬을 뽑아내고 바로 마법진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風

4번째로 나타나는 한자 구슬이기 때문에 여유시간이 제일 깁니다. 맵 중앙에서부터 뽑아서 마법진으로 가도 무관하고 마법진 근처에서 뽑은 후 기다렸다가 들어가도 무관합니다.

金

구슬은 뽑힌 직후 금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마법진 위에서​ 구슬을 뽑아주시면 됩니다. 이 때 바로 전에 진행한 네임드의 한자가 아직 마법진에서 사라지지 않았다면 금구슬을 넣어도 곧바로 초기화되니 잠시 기다렸다가 마법진이 초기화된걸 확인한 뒤 넣으시면 됩니다.

​3. 요약

1. 입장한 ​직후 ​마테카는 도발이 먹히며 이후 지속적으로 갱신을 해주면 유지가 가능하다.

2. 한자를 뽑기 쉬운 스킬 '넥스넵'과 '크레이지 발칸'을 적극 활용하자.

​3. 알이 샜을 때는 마테카를 구석으로 유인한 뒤 파티원에게 알처리를 맡기는 센스를 발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