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1차전 승패가 걸려있는 4번째 경기에선 계속 밴되고 있던 고대티탄을 MVP HOT6가 가져가고 2경기에서 실패했던 늑대인간을 다시 한 번 선택했다. 그리고 디스럽터까지 선택하며 약간 다른 조합을 선보였다. EoT는 루빅과 밤의 추적자를 선택해 매 경기 다른 조합을 선보이며 , 넓은 영웅 폭을 보여줬다.
경기 초반 EoT는 길쌈꾼에게 경험치를 몰아주기 위해 루빅과 비사지가 레인 뒤로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고 미드 레인을 압박해 킬을 따내는 등 이득을 가져갔다. 하지만, 디스럽터와 폭풍령이 바텀 룬지역에서 킬을 기록하며 초반 손해를 만회했다.
Chrissy와 반화가 맞붙은 바텀 라인은 벌목꾼을 선택한 Chrissy가 미라나를 선택한 반화를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CS차이를 50개 가량 벌리고 1차 타워까지 빠르게 밀어내면서 많은 이득을 얻었다. 이득을 얻은 벌목꾼은 빠르게 혈석과 점멸 단검까지 갖추며, 효과적인 이니시에이팅을 위한 아이템을 갖췄다.
MVP HOT6의 정글러인 늑대인간은 10분 이상 정글 사냥을 지속하며, 네크로노미콘과 블라디미드의 공물을 구매하면서 스플릿 푸쉬를 위한 준비를 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혈석과 점멸단검에 이어 바이스의 낫까지 갖춘 벌목꾼이 엄청난 모습을 보이며 킬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하고 벌목꾼과 함께 길쌈꾼까지 잘 성장한 EoT는 미드 레인을 미는 데 성공했지만, MVP의 늑대인간이 백도어를 성공해 EoT의 바텀 레인을 밀어낸다.
경기 후반 경기는 혼돈으로 흘러가고 승리의 향방은 MVP HOT6 ‘아담’ 김윤식의 늑대인간의 백도어 달렸고 탑과 바텀을 밀어낸 늑대인간은 계속 백도어를 성공하며, EoT를 흔들기 시작했다. 흔들리기 시작한 EoT는 크립과 함께 미드 푸쉬를 통해서 게임을 끝내려 했지만, MVP의 크립이 EoT의 본진 건물을 파괴하면서 MVP가 치열한 경기의 승리자가 됐다.
◈ 넥슨 스폰서십 리그
▶ 4강 1차전
● MVP HOT6 vs EoT hammer
1세트 MVP HOT6 승 vs 패 EoT hammer
2세트 MVP HOT6 패 vs 승 EoT hammer
3세트 MVP HOT6 패 vs 승 EoT hammer
4세트 MVP HOT6 승 vs 패 EoT ha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