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이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을 기념해 설 연휴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마침 발렌타인 데이도 겹치는지라 동시에 발렌타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죠. 마련된 이벤트는 4종류. 어떤 이벤트가 있으며 어떻게 진행하는지 디스이즈게임에서 알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듀란군

■ 그림 퍼즐 맞추기 이벤트

여관의 티이에게 ‘복 모으기’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걸면 랜덤하게 그림 퍼즐을 주는데 종류는 3가지로 ‘이상한 여행자’, ‘한 살 더 먹은 젤릴리’, ‘설날의 놀치프틴’이 그것이죠. 퍼즐의 종류에 따라 피스의 개수가 다르며 이상한 여행자는 4피스, 한 살 더 먹은 젤릴리는 6피스, 설날의 놀치프틴은 2피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한 살 더 먹은 젤릴리', '이상한 여행자', '설날의 놀치프틴'

각 종류를 모아오면 티이가 상품으로 바꿔주는데 각종 전자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응모권이나 까치의 왼손/오른손 반지를 랜덤하게 받습니다.

티이 무녀님. 제발 LED TV 쿠폰 주시면 안될까요? 굽신 굽신

까치의 왼손/오른손 반지는 각각 힘 +1, 민첩 +1, 의지 +1, 지능 +1을 올려주며 2개를 동시에 착용하면 세트 효과로 최대생명력 +50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생명력 50이 끌리긴 하지만... 힘들게 구할 필요는 있을까?

■ 놀치프틴의 설빔 이벤트

이 이벤트는 이전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비슷한 형식의 이벤트로 결전 전투에서 놀치프틴의 머리를 부위 파괴하면 해당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리시타 전용의 정자관과 피오나, 이비 전용의 아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때에도 고생하더니 설날에 한 번 더 고생하는 놀 치프틴 형님.

두 아이템의 능력치는 방어력 45로 동일합니다.

이 모자의 이름이 정자관이다. 필자는 오늘 처음 알았다.

산타모자도 괜찮았지만 아얌도 한 맵시한다.

■ 말랑한 복주머니 이벤트

이벤트 기간 동안 낚시를 하면 한 살 더 먹은 젤릴리 몬스터를 낚을 수 있습니다. 낚은 후 공격해 처리하면 아이템을 먹을 수 있는데 이를 획득하면 [한 살 더 먹은]이란 타이틀을 획득합니다. 이 타이틀의 능력치는 힘 +1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타이틀을 위해 죽어라!! 젤릴리!

■ 해피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잡화점의 클로다에게 ‘달콤한 고백’이란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클로다가 만든 ‘달콤한 초콜릿’을 폐허의 놀들이 가져가 버렸다고 되찾아 달라고 하는 내용입니다. ‘달콤한 초콜릿’의 드랍율은 높기 때문에 북쪽 폐허 던전을 한 번 정도만 돌아도 쉽게 구할 수 있죠. 설날 이벤트 중 하나인 ‘놀치프틴의 설빔’이벤트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