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영웅전>(이하 마영전)에서 개발 중인 ‘사냥’시스템. 몬스터들과의 전투와는 다른 의미의 사냥은 어떻게 구현될까? 디스이즈게임의 단고가 사냥 시스템을 상상해 보았다. /디스이즈게임 단고
데브캣의 설명이 맞다. ‘전투’와 ‘사냥’은 다른 개념이다. 엄밀히 말해 몬스터와 치고받는 혈투를 사냥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런 면에서 전투와 사냥을 구분 짓는 업데이트는 대환영. 사실 이런 구분을 명확하게 해 주는 게임이 좋다.
사냥: [명사] 총이나 활 또는 길들인 매나 올가미 따위로 산이나 들의 짐승을 잡는 일.
전투: [명사] 두 편의 군대가 조직적으로 무장하여 싸움.
- 네이버 국어사전 (//krdic.naver.com/) 에서 발췌 |
사냥과 전투는 엄연히 다르다. 그것은 맞는 말이다.
개발 중인 내용을 살펴보자. 떼를 지어 질주하는 대형 야생동물들을 여러 가지 스킬이나 보조무기를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동물들을 제압해야 하는 것이 바로 사냥의 개요.
주기적으로 떼를 지어 지나가는 대형 야생동물들은 아마 이런 방식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우르르 몰려오는 야생 짐승들을 잡으면 고기를 얻을 수 있겠지?
하지만, 단순한 낚시와는 다를 것이다. 어설프게 정면에서 막으려다가는 동물 떼에 치여서 행동불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것은 분명히 팀플레이의 중요한 조건이다. 잠시 눈을 감고 머리속에 거대한 야생동물을 떠올려보자. 저 멀리 거대한 코끼리가 파티원을 향해 달려온다. 거대 북극곰의 봉산탈춤과는 가히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놈이 다가온다!!
바로 이런 상황이 연출되지 않으려나?
사나운 야생동물이 나타나면 각 직업은 역할을 분담하여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사냥!
아마 효율적인 사냥을 위한 사전회의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아래의 사진같은 느낌이 아닐까?
거대한 야생동물을 사냥하기 위한 팀플레이는 아마도…. (먼산)
뚜껑을 열기 전에는 어떤 내용물이 들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토큰이 소모되지 않는 최대 15인의 집단 사냥! 이것만으로도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용솟음치지 않는가? 헌팅은 남자의 로망!
아아… 벌써 타오르는구나!
그런데 과연 어떤 동물들이 나올까요? 공룡이 나오지는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