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FEVER 업데이트에서는 캐릭터별로 스킬이 추가되고, 기존 스킬에 변동 사항이 생긴다. 지난 8일 패치로 테스트 서버에서는 새로운 스킬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 된 캐릭터별 스킬을 사용해 보고, 간단한 내용을 정리해 봤다. /디스이즈게임 실리에
| ■ 이비 |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비에게 가장 중요한 내용은 새로운 무기 '배틀사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배틀사이드를 사용함으로써 이비는 원거리 보조 캐릭터에서 그치지 않고, 강력한 근접 전투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비의 근접 공격 콤보별 스매시와 드레인, 릴리즈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봤다.
1타 스매시 + 드레인 : 라이프 스틸
스매시는 사이드로 지면을 내리치고 땅을 긁으며 당기는 공격이다. 스매시 공격력 자체는 약하지만, 드레인으로 HP를 소량 회복하므로 '힐링'을 사용할 수 없는 약점을 보완한다. 본격적인 대미지 딜링보다는 HP 회복을 위한 보조 공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
2타 스매시 + 드레인 : 스피릿 바인드
스매시는 사이드로 지면을 내리치면서 전방으로 좁은 범위에 충격파를 가하는 공격이다. 공격 속도가 빠르고 공격 판정이 좋아서 주력으로 사용해도 무리는 없다. 드레인을 사용하면 적의 영혼을 흡수해 '스피릿 바인드'라는 버프가 생기는데, 지속 시간(30분) 내에 릴리즈하면 전투를 돕는 작은 영혼 구체를 만든다.
영혼은 위습의 일반 공격 패턴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다. 공격 시 스턴 효과가 자주 발생해 공격 기회를 얻기 편리하다. 보스 전에서 영혼을 이용해 시선을 끌고 4타 스매시를 노릴 수 있다.
3타 스매시 + 드레인 : 데스 레이블
사이드로 공격 범위 안에 있는 적 하나를 꿰어 휘두른 후, 지면에 내리찍는 스매시 공격을 한다. 범위가 넓고 대미지도 높아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공격 패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레인은 사이드에 꽂힌 몬스터에게 적용되며, 같은 종류 몬스터에게 낙인을 찍는다.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릴리즈 하면, 낙인이 찍힌 몬스터들이 한꺼번에 폭발하며 큰 대미지를 입는다.
4타 스매시 + 드레인 : 블러디 스레드
마지막 일반 공격이 크게 휘두르는 공격이기 때문에 발동 속도가 느린 편이다. 스매시는 사이드를 내리치는 공격인데, 드레인을 하면 일반 공격에 맞은 몬스터들이 죽음의 실로 연결된다. 여기서 릴리즈 하면 실이 단단히 죄며 묶인 몬스터들에게 큰 대미지를 입힌다.
블링크 (회피 후 회피 버튼 추가 입력)
블링크는 사이드를 장비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이동기로, 원래 있던 자리에서 순간적으로 사라졌다가 전방에서 다시 나타난다. 방향키와 조합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거리는 일반 회피를 3~4번 사용한 거리와 비슷하다.
블링크를 사용해서 이동하는 동안은 무적 상태지만, 스태미너 소모량이 많아 자주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사이드를 들었을 때 스태미너 0이 되어 지친 모션을 회복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스태프에 비해 상당히 길다는 점을 고려해서, 블링크 후에 스태미너가 0이 되지 않도록 여유를 가져야 한다.
▲ 사이드 스매시 공격은 주로 땅을 내리찍는 모션이 많다.
■ 리시타
이번 업데이트로 리시타는 이동 리버레이트, 퓨리 No.7, 사우전드 니들 9랭크를 얻는다. 패치 내용만으로도 리시타 유저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었고, 테스트 서버에서 리시타 플레이 모습이 공개되면서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태다.
사우전드 니들 9랭크 : 추가 공격
사우전드 니들을 9랭크 이상 올리면 마지막 스매시에 전방위 추가 공격이 생긴다. 기존에 사우전드 니들 마지막 스매시 공격의 범위가 전방 180도로 후방에 약하다는 점이 있었는데, 이번 추가 공격으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마지막 스매시 공격과 추가 공격 사이에 자세를 취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화면에 표시되는 공격 이펙트 범위보다 적용 범위가 미세하게 좁아서 이미 멀리 날아간 적에게는 공격이 닿지 않는다.
SP : 퓨리 No.7
SP 게이지 4칸을 소모해서 글라이딩 퓨리를 7번 연속으로 시전하는 스킬로 블러드 로드의 스킬을 연상케 하는 모션이다. 공격이 발동되는 동안 무적 상태가 되며 공격 방향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서 다양한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듀얼 스피어를 사용하는 리시타가 스피릿 오브 버서커, 공격력 포션, 리버레이트, 캠프 파이어 효과를 얻었을 때 줄 수 있는 대미지는 짜릿한 액션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이동 리버레이트
듀얼 스피어 리시타의 염원이던 이동 리버레이트가 구현됐다. '리버레이트' 스킬을 9랭크 이상 올리면 이동하면서 리버레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비교적 회피에 약했던 듀얼 스피어 리시타에게는 스매시 공격 후 딜레이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업데이트로 보인다.
허리케인 3960
4타 스매시 허리케인 3960에 슈퍼 아머 판정이 추가됐다. 이제 공격 동작 중에 대미지를 입어도 중단되지 않는다.
▲ [경] 이동 리버레이트 [축]
■ 피오나
피오나는 다른 캐릭터보다 패치 내용이 적어 상대적으로 혜택을 못받았다는 느낌도 줄 수 있지만, 방패를 사용하는 캐릭터로서 이미지를 단단하게 굳히는 스킬이 추가됐다.
SP : 실드 어설트
SP 게이지 4칸을 소모해서 방패를 앞에 두고 돌진하는 스킬이다. 스킬이 발동되는 동안 무적 상태가 되므로 위기 탈출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스킬 자체 대미지가 높은 편이고 맞은 상대가 스턴에 걸리는 효과도 있어서 공격 목적으로 사용해도 좋다.
해피 블로섬 3타
피오나의 2타 스매시 '해피 블로섬'에 1회 공격 모션이 추가돼 총 3타가 됐다. 기존에 있던 방패로 두 번 가격하는 모션에 추가로 칼등과 방패를 이용해 크게 휘둘러 공격을 마무리한다. 직선형 공격이라서 범위가 넓지는 않지만, 스태미나 소모가 적고 공격력이 무난해서 자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 본 내용은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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