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하는 NPC의 성격을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 이번에는 로체스트에 사는 NPC를 만나봤다. 콜헨과는 달리 활기차고 도시적인 인상을 주는 로체스트 성에 사는 NPC들. 환경이 다른 만큼 그들의 분위기나 성격도 분명히 차이가 있다. 잠시 레벨업과 아이템 수집에서 벗어나 주변의 NPC들에게 관심을 가져보자. /디스이즈게임 필진 바트심슨
카단
연락받고 왔다.
그는 뛰어난 현실감각과 지도력으로 일을 조직하고 계획하며 추진하는 능력이 있다. 그는 사람과의 관계, 일 어느 것에도 부족함이 없다. 그 이유로 모든 사람이 그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의 친한 친구였던 마렉은 카단이 자신의 꿈을 위해 다른 사람을 버렸다고 생각해 사이가 좋지 않다. 콜헨 마을 무녀 티이의 연인이라는 이유로 그를 적대시 하는 유저도 있다고 한다. |
니아브
지금 바빠? 그런 게 아니라면 좀 놀다 가지 않을래?
그녀는 따뜻하고 정열적이다. 활기에 넘치며 상상력이 풍부하다. 하지만, 특별한 재능이 없고 인내심도 없으며, 좋아하지 않는 일은 바로 포기하는 성격이다.
그녀는 경쟁의식도 없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 애쓴다. 순진함과 눈치 없는 행동이 오히려 곤란한 일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악의가 있는 것이 아니므로 결코 그녀를 미워할 수 없다. |
루더렉
말 걸지 마라. 네 녀석에게 시간을 할애하느니 검 연습을 한 번 더 하겠다.
그는 집중력이 강하고 신중하며 사리분별력이 뛰어나다. 사실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기억하고 일 처리도 신중해서 어떤 위기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한다. 보수적인 경향이 있으며 책임감이 강하다. 주어진 업무나 책임을 끝까지 완수하며 거의 모든 일에 최상의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잘 웃지 않고 칭찬에 인색하며 남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를 자주 보인다.
니아브에게 고백을 했다거나 언제나 니아브에게 지는 모습을 보면, 사랑하는 이에게 한없이 약해지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바락스
이렇게 잘 정돈된 수염이야말로 남자로서 가져야 하는 필수 덕목 아니겠나?
그는 따뜻하고 정열적이며 재능이 많다. 문제 해결이 빠르고 관심이 있는 일은 무엇이든 수행해내는 능력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사람들을 잘 다루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도움을 준다. |
돌로레스
커스티 언니는 참 좋은 사람이에요. 다정하고 아름답고….
마음이 따뜻하고 조용하며 일이나 사람에 대해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 이해심이 많고 관대하며 자신이 지향하는 바에 대해 신념이 뚜렷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보다 일에서 흥미를 찾고자 하며, 원하는 것이 있어도 잘 말을 하지 않는다. 남을 지배하거나 좋은 인상을 주고자 하는 경향이 거의 없다. |
블라윈
왜 앨리스를 혼자 보냈던 거야? 그렇지 않았다면….
동정심이 많고 사교적이며 참을성이 많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대체로 동의한다. 편안하고 능란하게 계획을 제시하고 집단을 이끌어 가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정, 눈물, 동정심이 많아 상처를 받으면 오랜 시간 가슴 아파하므로 아직 앨리스를 잊지 못하고 있다. 돌로레스 같이 순진한 사람을 돕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도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
길레스피
법황청에서 하는 말은 모두 진리이자 숙명이다.
강한 직관력을 지녔으며 목적 달성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쳐 일한다. 비효율적으로 시간을 끄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잡담을 시간 낭비로 본다. 그는 여신보다 법황청을 위해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매우 고지식한 할아버지의 인상이다.
예의와 격식을 중시하지만, 타인을 내리깎는 경향이 있다. 그의 꽉 막힌 성격 탓에 그를 좋아하는 사람은 적다. |
아르셴
쳇, 너한테 이런 이야기 해 봤자....
그는 마음이 따뜻하고 활기에 넘치며 관대하고 사교적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아버지인 하캄과 어머니가 죽고, 하캄의 제자였던 커스티가 떠나면서 성격이 바뀌었다. 최근에는 츤데레 성향이 매우 강하다.
언제나 거친 말투와 직설적인 말로 상대방을 당혹하게 만들지만, 그의 속마음은 따뜻하다. |
자레스
…그는 아직도 여전히 멍청한 짓을 하고 다니고 있소?
신중하고 조용하며 집중력이 강하다. 매사에 철저하며 사리분별력이 뛰어나 일 처리에서도 책임감이 강하다. 보수적인 경향이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과거의 경험을 잘 살린다.
타인의 기분을 배려하며 조언도 자주 해주는 등 대마법사의 위용을 간직하고 있지만, 라이벌 마법사인 리엘에 한해서는 괴팍한 성격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
카릴
음식을 만들 땐 항상 정성을 다해야 하는 법이야.
그녀가 나이를 먹으면 콜헨의 페넬라처럼 될 거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둘은 성격이 비슷하다. 다른 점은 역시 나이차로 생기는 것들이다.
다른 사람들끼리 싸움이 났을 때 반드시 화해를 시키고야 마는 성격이다. 그녀의 주점에는 언제나 오거 한 마리가 살고 있는데, 싫어하는 내색이 없고 오히려 좋아하는 눈치다. |
키룽가
우리가 린간 죽이는 것, 나쁘다 말한다. 그럼 린간, 우리 죽이는 것 그건 나쁘지 않나?
그(…)는 오거이므로 인간의 기준으로 성격을 분석하는 것은 곤란하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외모만 보고 그를 피하거나 마족으로 대하려 하지만,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결코 미워할 수가 없다.
엑스트라 에피소드 : 티탄에서 엿볼 수 있는 그의 과거는 사람들의 오해와 달리 인간과의 따뜻한 우정으로 가득하다. |
바트심슨
여기는 왜 안 왁푸요?
그는 매우 착하고 다정하고 듬직하며, 인간의 모범이 되는 존재이다. (이하 편집 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