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록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스토리 '인정'과 레이드 전투 '으슥한 지하수로'가 추가됐다. 에피소드 7에서 나이트 캡틴이 된 주인공과 부하를 상관으로 모시게 된 드윈. 그리고 그들의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가 되는 '으슥한 지하수로'에는 새로운 패턴을 선보이는 토르가 출현한다. 신규 스토리와 전투를 살펴보자. /디스이즈게임 실리에
■ 서브 스토리 : 인정 (보상 : 55,000 Gold, 152,500 XP) |
스토리의 흐름 1. 로체스트 왕국 기사단 사무실에 있는 드윈과 대화 2. 주점으로 이동, 바락스와 대화 3. 전투 '으슥한 지하수로'에서 토르 처치 4. 왕국 기사단 사무실로 돌아와 드윈과 대화 |
▲ 인생의 길잡이란 이런 남자를 말하는 것이다.
왕국 기사단 사무실에 가면 어쩐지 드윈이 플레이어를 피하는 눈치다. 그 장면을 보던 바락스는 드윈에게 잠시 이야기를 하자며 주점으로 데려간다. 수하였던 자가 갑자기 상관이 된 까닭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하는 드윈에게 바락스는 잠시 머리를 식히고 올 것을 권한다.
드윈이 나가고 주점으로 들어간 플레이어에게 바락스는 드윈의 행방이 궁금하냐고 한다. 별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드윈의 행방을 마지못해 알려주는 것처럼 전투 정보를 준다.
▲ 이봐! 네가 보냈잖아!
드윈을 쫓아 으슥한 지하수로에 도착하면, 신규 레이드 보스 몬스터 '토르'를 만날 수 있다. 토르를 처치하면 플레이어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드윈이 속내를 털어놓는다. 충분히 크게 돼서 카단 근처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인정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던 드윈은 '나이트 캡틴'이라고 부르며 플레이어를 인정한다.
드윈과 함께 다시 주점으로 돌아오면 바락스가 마치 우연이라는 듯이 시치미를 뗀다. 드윈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면서 마음속에 있던 고민이 해결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한다.
▲ 이런 너구리 영감. 하지만, 덕분에 경사로세!
■ 레이드 전투 : 으슥한 지하수로 |
전투 : [60] 으슥한 지하수로 | |
기본 목표 : 토르 처치 [파티 권장] | 7,900 Gold, 71,500 XP, 50 AP |
선결 전투 : <개별 조사> 100pt | |
보너스 목표 | |
+25pt 토르의 부분파괴 성공(파티) | 2,300 Gold |
+10pt 토르의 발톱 획득 | 1,400 Gold |
+15pt 개인 장비가 5회 이상 파괴되지 않음 | 2,300 Gold |
+15pt 토르를 일반 공격으로 처치(파티) | 1,700 Gold |
기사의 맹세 | |
+20pt 방어구를 수리 않고 전투 승리 | 26,700 XP |
+25pt 20회 행동 불능 되지 않고 전투 승리 | 32,400 XP |
+25pt 6인 이하 플레이로 전투 승리 | 30,500 XP |
+25pt 20분 이내에 전투 승리 | 30,500 XP |
+30pt 마하의 계절 (난이도 상승) | 38,600 XP |
으슥한 지하수로는 '거대 오거'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한 번만 수행할 수 있는 전투다. 최대 8인 파티로 입장해서 전투를 벌인다. 입구에는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앞으로 조금 진행하면 바로 넓은 공터가 나타나며 토르와의 전투가 시작된다.
▲ 전기를 사용하는 토르의 등장!
토르의 패턴은 비교적 간단하다. 거대 네발 레이드 보스들의 공통 공격 패턴인 앞발 후려치기와 덮치기는 피하기 쉽다. 토르의 고유 패턴이라면 전기를 이용한 공격과 이비의 '머큐리 바인더'와 같은 액체를 뿌리는 스킬이다. 토르의 공격 패턴은 주로 정면 혹은 몸 전체에 판정이 있다. 따라서 토르의 정면에서 싸우기보다 후방에서 싸우는 편이 대미지 딜링이나 생존 면에서 편하다. 토르의 공격 패턴을 영상을 참고 해서 알아보자.
1. 앞발 치기
토르의 앞발 치기는 두 종류가 있다. 왼발로 넘어지듯이 치면서 휘두르는 공격이 있고 왼발을 바깥으로 크게 휘두르는 공격이 있다. 넘어지는 공격은 시계 방향 공격이며 범위가 좁아서 정면에 있지만 않다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바깥으로 휘두르는 공격이 거대 거미의 것처럼 회전각이 넓은 편인데, 뒤쪽에서 공격한다면 두 가지 공격을 모두 피할 수 있다.
2. 점프해서 덮치기
골리앗이나 거대 거미류 몬스터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턴이다. 점프하기 전에 잔뜩 움츠리는 모션을 취하므로 눈으로 식별하고 피할 수 있다. 전신에 공격 판정이 있으니 살짝 뒤로 물러섰다가 다시 공격하자. 사용 후에 딜레이가 커서 대미지를 주기 좋은 패턴이다.
3. 액체 발사
토르와 전투를 하다 보면 앞으로 살짝 뛰면서 몸 주위로 하얀 액체를 뿌린다. 이비의 '머큐리 바인더'와 이펙트가 같은데, 효과도 같다. 지면에 넓게 퍼져 있는 액체에 발이 닿으면 액체가 깔린 지면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액체 자체에 대미지는 없지만, 피오나를 제외하면 이후의 공격에 무방비가 되므로 가능하면 피해 다니는 것이 좋다. 이동 불가 효과 지속 시간은 5-6초 정도다.
4. 전기 돌진
몸 주위에 전기를 방출하면서 앞으로 돌진하는 공격이다. 물론 몸 주위에 모두 공격판정이 있고 이동 경로에서 피해야 한다. 돌진 속도가 우르쿨처럼 빠른 것은 아니지만, 예비 동작이 짧고 워낙 몸집이 커서 미리 예측하지 않으면 가까이에 있다가 당하기 쉽다. 뒤쪽에서 공격하고 있었다면 몸에 전기가 흐르는 이펙트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뒤로 빠지면 피할 수 있다.
5. 전기 방출
<마비노기 영웅전> 최초의 광역 지면 공격이라고 소개했던 그 스킬이다. 토르 본체와 주변의 지면에 모두 전기를 흘려보낸다. 예비 동작이 상당히 길어서 피하기 어렵지 않다. 스킬은 2단계로 사용하는데, 먼저 본체에 전기를 한 차례 흘려보내고 주변으로 전기를 뿌린다. 첫 단계에는 본체에만 공격 판정이 있고, 두 번째 공격에 범위 판정이 더해진다.
이 공격을 피하는 방법은 물이 없는 지면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발이 물에 닿은 상태에서는 전기가 흘러 대미지를 입지만, 흙이 덮인 지면에서는 피해가 없다. 머리(로 보이는) 부분을 먼저 위로 들어 올리면서 전기를 흘리므로 돌진과 구별할 수 있다.
머리를 위로 들어 올리면서 입을 크게 벌리는데 이때가 바로 부위파괴 타이밍! 갈라진 입속에 있는 뾰족한 부분을 노리자. 본체에 전기가 흐르고 있으니 직접 공격으로 부위 파괴를 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창을 사용하자.
6. 물어 뜯기
전방으로 2연속 물어 뜯기 공격을 한다. 골리앗의 것과 같으며 대미지도 무시할 수 없다. 공격이 끝나면 바로 휘두르기 공격이 나올 때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토르를 처치하면 새로운 무기인 드림워커 시리즈와 액세서리인 단단한 토르 가죽 벨트, 영혼의 인사 레시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