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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 게임대상 상금 전액 연평도에 기탁

넥슨, 오는 22일 연평도 어린이들에게 후원물품 전달

연말을 맞아 게임업체들의 사회봉사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넥슨이 북한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어린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베푼다. 넥슨은 오는 22일 연평도 거주 어린이 100여 명에게 내의, 가방, 문구 등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넥슨은 그동안 자사의 트위터를 통해 물품 선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혼합밴드, 양말, 내의, 메모필통, 스케치북, 가방, 칫솔, 치약 등 넥슨이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의 캐릭터 상품 8종을 선정했다. 이 물품들은 트위터를 통해 누리꾼들이 연평도 어린이들에 전하는 격려의 메시지를 받아 손글씨로 직접 써서 전달될 예정이다.

 

넥슨 사회공헌실 박이선 실장은 “후원금과 함께 마련한 넥슨 캐릭터 상품과 격려의 메시지가 연평도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지난 11월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을 차지한 <마비노기 영웅전>을 만든 데브캣 스튜디오가 게임대상 상금으로 받은 1,500만 원을 연평도 지원 성금으로 기탁한다.

 

수상 당시 <마비노기 영웅전>을 만든 이은석 디렉터는 상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는데, 넥슨의 물품 지원 소식을 전해듣고 상금을 연평도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이 성금은 연평도의 주택 및 학교 복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넥슨은 공식 트위터(//twitter.com/NEXON_KR)를 통해

물품 의견 수렴과 함께 연평도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메세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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