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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쓰통 (현남일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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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총집합! 스타2 지식 백과사전 (하)

공개된 ‘스타크래프트2’ 등장 유닛 정보 총정리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 지난 20일, 이틀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엇보다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2>가 공개되어 국내외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2>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두서없이 쏟아졌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2007 WWI에서 밝혀진 주요 핵심 정보들을 백과사전 방식으로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는 기획을 마련, 2차례에 걸쳐 연재합니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스타2>에 등장하는 유닛과 건물들에 대한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깨쓰통

 

지난 기사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번 WWI 2007에서는 프로토스 진영에 대한 정보들이 가장 많이 공개되었습니다. 테란과 저그는 아직 정보가 많이 공개되지 않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백과사전 상권(일반적인 정보 총정리) 보러가기 

 

프로토스 (Protoss)

 

 

광전사 (Zealot) / 기본 지상유닛

 

전작에도 등장했던 프로토스의 기본 지상유닛으로 빠른 속도로 돌격해서 상대 지상유닛을 썰어버린다 라는 기본적인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2편에서 프로토스의 유닛들은 모두 파일런과 위상변광기에 의한 사이오닉 필드 내에서 자유롭게 공간이동할 수 있는 특수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담으로 광전사라는 한글 이름을 새롭게 얻었지만, 아무리 그래 봐야 유저들은 계속해서 질럿 이라고 부를 듯하다.

 

 

불사신 / 고급유닛에 강한 지상유닛

 

전작의 드라군(Dragoon)을 계승하는 유닛. 기본적인 특성은 드라군과 같지만, 강력한 대미지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방어막(Hard Barrier)을 장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실제로 이번 <스타2> 플레이 데모영상에서 불사신은 방어막 덕분에 시즈탱크의 강력한 공격에 거의 대미지를 입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신 이 방어막은 약한 대미지의 공격에는 발동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불사신은 저글링에게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광전사'로 개명(?) 한 질럿의 아트웍.

 

강력한 공격에 내성이 있는 불사신이 시즈탱크를 상대하고 있다.

 

 

추적자 / 대공 공격능력을 갖춘 특수 지상유닛

 

다크템플러가 기계장치와 융합되어 새롭게 태어났다는 설정의 지상유닛. 비행유닛을 공격할 수 있지만, 대신 방어력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단거리 텔레포트 능력인 점멸을 특기로 사용한다. 이 능력 덕분에 추적자는 지형에 구애 받지 않고 재빠르게 치고 빠질 수 있으며, 특히 복잡한 지형에서 벌어지는 싸움에서 탁월한 위력을 발휘한다. 컨트롤이 좋은 게이머가 조종하면 그 위력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거상 / 거대한 지상 고급유닛

 

2개의 강력한 레이저를 사용하는 프로토스의 거대한 지상유닛. 강력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크고 긴 다리 덕분에 복잡한 지형지물(언덕 포함)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으며레이저는 동시에 2개의 유닛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관문 - 차원관문 / 보병유닛 생산 건물

 

광전사, 불사신, 추적자를 생산할 수 있는 프로토스의 지상유닛 생산 건물. 전작과 달리 이제는 파일런과 위상분광기에 의해 사이오닉 필드가 펼쳐진 지역이라면 어느 곳에서라도 지상유닛을 배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프로토스의 고급 지상유닛 '거상'이 테란의 기지를 제압하고 있다.

 

 

워프레이 / 레이저를 사용하는 공격 집약형 비행유닛

 

프로토스의 새로운 공격용 비행유닛. 한 번 공격을 시작하면 상대가 죽을 때까지(혹은 워프레이가 파괴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주는 레이저를 사용한다. 이 덕분에 여러 대가 뭉치면 뭉칠수록 강한 위력을 발휘하지만머리 수로 밀고 들어오는 다수의 물량 유닛들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불사조 / 다수의 적을 상대로 강한 비행유닛

 

프로토스의 새로운 공격용 비행유닛. 주변의 적들에게 사정 없이 폭격을 가하는 특수능력 과부화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워프레이와 정반대로 머리 수로 밀고 들어오는 적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불사조는 과부화를 사용할 때 이동을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속도가 빠른 유닛들에게는 큰 피해를 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며, 과부하를 사용하고 난 뒤에는 잠시동안 경직 상태(공격불능)에 빠지기도 한다.

 

 

위상분광기 / 수송선

 

셔틀을 대체하는 프로토스의 수송선. 아군 유닛을 원하는 장소로 수송하는 것이 주요 임무지만, 셔틀과 달리 특수 능력으로 파일런과 같은 종류의 사이오닉 필드를 펼칠 수 있다. , 위상분광기를 적진 근처로 투입한 후, 사이오닉 필드를 펼쳐서 아군 건물을 짓는다는 식의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불사조가 특수능력 '과부하'를 사용해서 주변의 적들에게 포격을 가하고 있다.

 

지속 대미지를 꾸준히 주는 워프레이가 테란 기지를 공격하고 있다.

 

 

모선 / 프로토스의 최종병기

 

프로토스, 아니 <스타2>에서 가장 강력한 유닛으로 추정된다. 무시무시한 화력을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직대만 생산할 수 있다는 제약이 걸려 있다.

 

모선은 바로 밑에 있는 지상유닛을 순식간에 쓸어버릴 수 있는 행성분열기 기술을 사용하며, 또한 시간 자체를 느리게 만드는 특수 방어막(시간 폭탄)을 펼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최종능력 블랙홀은 주변의 유닛들을 모조리 빨아들여 파괴한다는 특징이 있다.

 

바로 밑에 있는 적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모선의 '행성분열기' 공격 .

 

 

테란 (Terran)

 

 

마린 / 테란의 기본 지상유닛

 

해병대라는 뜻을 갖고 있는 테란의 기본 지상유닛. 이번 2007 WWI에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의 컨셉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 유닛이면서도 대공, 대지 공격을 같이 할 수 있어 여전히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강습병 / 강화형 마린(?)

 

테란의 새로운 지상유닛. 점프팩을 사용해 지형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적의 뒤통수를 치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마린보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프로토스의 질럿과 워프레이, 그리고 테란의 시즈탱크, 마린, 강습병의 한판 대결.

 

 

시즈탱크 /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탱크유닛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테란의 주력 기갑탱크. 공성모드(시즈모드)로 변신하면 원거리에서 매우 강력한 위력의 포격을 퍼부을 수 있다. 2편에서 그 특성이 다소 바뀐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작과 달리 강력한 공격에 내성을 가진 지상유닛들이 다수 등장하기 때문에(프로토스의 불사신 ) 일단 뭉치면 된다 식의 전술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듯하다.

 

 

배틀크루저 / 고급 비행유닛

 

강력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갖고 있는 테란의 고급 비행유닛. 기본적인 특성은 전작과 동일하며, 특수능력인 야마토 캐논 역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번 데모 시연에서 주로 박살 나는 역할로 많이 등장해() 수많은 테란 게이머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고 한다.

 

배틀크루저가 야마토 캐논으로 불사조를 공격하고 있다.

 

 
저그 (Zerg)

 

 

저글링 / 저그의 기본 지상유닛

 

전작에 이어 다시 등장하는 저그의 기본 지상유닛이자 저그, 아니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마스코트. 체력과 공격력이 약한 대신 물량으로 상대방을 쓸어버린다. <스타2>의 데모시연에서는 저글링의 변이형태인 베인링이 모여 'GG' 글자를 연출하는 깜찍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베인링 / 저글링의 변이형태인 자폭유닛

 

저글링이 코쿤(고치) 모습으로 변태를 해서 나오게 되는 새로운 유닛. 몸을 앞으로 굴리면서 적에게 다가가 자폭 공격을 퍼붓는다. 형광 녹색이며, 크기는 작지만 몸 속에 화학물질과 부식성 산을 가득 담고 있다. 그러나 저글링만큼 이동속도가 빠르지 못해서 느린 고급 유닛을 잡는 데 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뮤탈리스크 / 비행유닛

 

저그의 비행유닛. 대공, 대지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은 전작과 같다. 기본적인 특성은 전작의 것을 그대로 계승하는 것 같지만 자세한 정보는 역시나 불명. 디바우러와 가디언으로 변신할 수 있는지의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역시 물량하면 저글링! 저글링하면 물량!

 

기타 영상과 아트웍으로 존재만 확인된 건물과 유닛들

 

* SCV, 드론, 프로브 - 세 진영의 일꾼 삼종세트는 <스타2>에서도 그대로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미네랄이나 베스핀 가스 같은 자원 역시 고갈되지 않고 등장한다.

 

* 미사일터렛, 포톤캐논 - 테란의 대공 방어시설인 미사일 터렛, 프로토스의 대공-대지 방어건물인 포톤캐논 역시 그대로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포톤캐논은 전작에 비해 한층 강력해진 모습을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보여줬다.

 

* 고스트, 핵미사일 - 테란의 결정 병기라고 할 수 있는 핵미사일과, 이 핵미사일을 사용하게 하는 유닛인 고스트 역시 2편에서 그대로 등장한다. 고스트는 클록킹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작과 동일하다. (여기에 2편에서는 ’을 무기로 사용한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테란의 배럭과 커맨드 센터가 보인다. 테란의 건물은 2편에서도 공중으로 띄워서 이동할 수 있다.

 

프로토스의 포톤캐논과 파일런 또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다크템플러의 아트웍.

 

히드라리스크의 아트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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