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는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중 하나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시작하려고 하는 유저들도 많지만, 출시 한지 2년 이상이 지났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뒤늦게 어떻게 따라가면 되는지' 잘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디스이즈게임은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시작하려는 유저, 혹은 이미 시작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을 위한 연재 공략을 준비했다. 게임의 기초부터 심화 내용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며, 오늘은 초보자들이 게임을 시작했을 때 '해선 안 되는 행동' 들을 정리해봤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4일부터 2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2주년 기념 '필그림' 캐릭터인 리틀 머메이드는 초보자 도우미급 강캐니 놓치지 말자.
<승리의 여신: 니케>는 '건 슈팅' 게임이고, '스토리'가 정말 끝내주는 게임이지만. 진정한 게임의 본질은 바로 '캐릭터를 육성해서 더 높은 난이도의 콘텐츠를 도전하는' RPG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도 캐릭터 육성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육성을 꾀하는 것이 필요하다.
* '파란 장비'(T6 이하)는 강화하지 말자 - 게임 초기에 유저들이 많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 이 게임은 노란색 'T9' 기업 장비가 해금되기 이전에 나오는 장비들. 그러니까 T8 미만의 장비들은 '강화 재료' 이상의 의미가 없다. 초보 시절에 '단 1이라도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저등급 무기를 강화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그러면 나중에 피눈물 흘리며 후회를 하니 절대로 저등급 장비는 강화하지 말자. 그나마 레벨 160 언저리 즈음해서 사용하는 T7이나 T8(빨간색) 장비는 '타협' 한다는 차원에서 강화할 수 있지만, T6(파란색) 미만의 장비는 정말 강화 금지다.

그러니까 이런색 장비들은 쌓아뒀다가 나중에 강화 재료로 사용하면 된다는 이야기다.
* '코어 더스트' 상자는 최대한 열지 말자 - 초보시절에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이 게임은 레벨 200이 넘어가면 여러 자원 중에서 제일 '부족함'을 호소하는 자원이 바로 '코어 더스트'다. 정말 200이 넘어가면 코어 더스트가 '엄청나게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보자 시절에는 '코어 더스트 상자'를 필요 최소한만 오픈하고, 최대한 아끼자.

이런 재료 상자는 '고레벨 때' 오픈해야 그만큼 많은 자원을 받을 수 있다. 코어 더스트는 200레벨 넘어가기 전에는 '필요 최소한만' 오픈하고 최대한 아끼자.
*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배틀 데이터' 파밍 스테이지 반복하지 말자 - 바로 위와 연계된 사항. 보통 이벤트 스테이지는 '7'(크레딧), '9'(배틀 데이터), '11'(코어 더스트)를 반복 플레이하면서 자원을 획득한다. 초보자들은 보통 당장의 레벨업을 위해 '배틀 데이터' 를 먼저 파밍 하는 경우가 많은데, 200레벨 이후까지 생각하면 무조건 '11'(코어 더스트) 스테이지를 반복 플레이할 것을 권장한다.

'당장의 레벨업'(9 스테이지) vs '미래'(11 스테이지)의 택일이라고 보면 된다. 후자를 추천한다.
* 스킬 칩은 '주력'이 되는 니케 외에 투자 금지 - 이 게임은 참 많은 육성 자원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 엔드 콘텐츠까지 도달한 유저들도 언제나 '부족해'를 외치는 자원이 바로 스킬칩이다. 어차피 스테이지 클리어가 목표라면 스킬 레벨업은 최소화로 해도 투자해도 콘텐츠 클리어에 지장이 없는 만큼 '미래'를 생각하고 무조건 투자를 아끼자. 다만 이번에 픽업을 진행하는 '리틀 머메이드' 같이 누구나 '1티어'라고 입을 모으는 캐릭터라면 먼 훗날에도 주력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런 캐릭터만 선택적으로 스킬칩을 투자하자.
* SR 소장품 바로 장착 금지 - 소장품은 '애장품'을 제외하면 현재 R등급과 SR 등급이 존재한다. 그리고 게임 플레이 도중 SR 소장품을 획득하면 이를 바로 주력 니케에 장착시키...면 안 된다. 기본적으로 소장품은 SR 등급을 바로 장착해서 강화하는 것보다, 우선 'R등급' 소장품을 먼저 장착한 다음. 이를 '15레벨'까지 올리고 → SR 등급으로 '교체'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소장품은 'R등급'을 먼저 '초보자 키트'로 15레벨까지 강화한 다음 → R등급으로 교체하는 게 육성 방법이다.
캐릭터 '육성' 뿐만 아니라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 또한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원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상점에서 구매해야 하는 것, 구매하면 안 되는 것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확인해보자. 이 중에서 초보자들이 '구매해선 안 되는 것'만 따로 분리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니힐리스타 스페어 바디 구매 금지 - 메인 스토리에서 굉장히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 데다, 일단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는 데서 필그림 2버스트 '니힐리스타'는 꽤나 인기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다. 그리고 이 니힐리스타의 스페어 바디는 '유니온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데, '절대 구매하지 말자'. 실제 인게임 성능은 그렇게 좋지 못한데다, 큐브 배터리 구매에 유니온 칩 투자하기에도 훨씬 빠듯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길티', '신', '퀸시'의 스페어 바디도 금지 구매품목이다.

이상한 거(?) 사지말고 유니온 상점에서는 빨간 선으로 표시한 큐브 배터리를 우선적으로 사자.
* 타임 패키지는 극초반 아니면 구매 금지 - <승리의 여신: 니케>는 콘텐츠를 클리어하다보면 '루피'가 등장하며 일정 시간에만 판매하는 '타임 패키지' 판매가 진행된다. 이 게임에서 가장 효율 떨어지는 상품으로 유명하니 가급적 구매하지 말 것을 권장한다. 예외적으로 '1500원짜리' 최저가격 상품은 '캐릭터 뽑기'가 급한 유저 입장에서 '일반 뽑기권' 확보차원에서 구매할 수는 있다.

백번 양보해서 1500원짜리는 극초반에 꾸준하게 구매하면 '일반 뽑기' 스택을 쌓는데 도움이 된다고 우길 순 있다.
* 장비 아이템 구매 금지 - '아레나 상점' 에서는 현재 플레이어의 진행 상황에 따라 여러 티어의 장비 아이템이 구매 목록에 올라온다. 하지만 구매할 이유는 조금도 없으니 구매하지 말자. 엔드 콘텐츠에 도달해서 '아레나 포인트'가 썩어 넘치는 수준이 되면 '강화재료'로 구매를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먼 미래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