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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게임 되돌리는 라이엇 "LoL 랭크 초기화는 다시 연 1회로"

스플릿 시스템 폐지

김승주(사랑해요4) 2024-11-26 08:54:50

<LoL>이 다시 랭크 게임 초기화를 연간 1회로 되돌린다.


26일,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이루어질 <LoL>의 랭크 시스템 변경안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핵심은 여러 개의 스플릿으로 나뉘었던 랭크 초기화를 다시 본래의 방식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그 대신 승리의 스킨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즌마다 3개를 얻을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연초에 한 번 랭크 게임 초기화를 진행한 후 추가 초기화는 하지 않을 것이다. 랭크 게임이 고통스럽거나 벅찬 경험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했다.


랭크 게임 보상으로 주어지는 스킨 획득 방식은 다음과 같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크로마를 제외한 승리의 스킨 획득 요건이 골드를 달성하면 80 스플릿 포인트, 골드 미만이면 1,000 스플릿 포인트였다. 2025년에는 기본 승리의 스킨 획득 요건이 테마 시즌마다 랭크 게임 15회 승리로 바뀐다. 라이엇 게임즈는 "기본 승리의 스킨을 획득하기 더욱 쉬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최상위권의 경우에는 MMR 부분 초기화 강도가 줄어든다. 라이엇 게임즈는 "초기화 직후 다이아몬드, 마스터, 그랜드마스터, 챌린저 플레이어를 섞으면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많다는 피드백을 반영하고자 적용하는 변경 사항"이라고 했다.





# 복귀 유저, 부계정, 상향평준화에 대한 대책도 마련


그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랭크 게임의 ▲복귀 유저 ▲부계정 ▲랭크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스플릿 3 패치에서 라이엇 게임즈는 장기 휴면 계정(6개월 이상)의 강등 속도를 늘리는 변경 사항을 도입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복귀 유저의 경우 전반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기에 이런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복귀 유저는 보통 랭크 게임에서 30% 후반 ~ 40% 초반의 승률을 기록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휴면 강등을 당한 계정은 현재 실력을 반영하는 랭크에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다다이아몬드에서 에메랄드로 강등당한 플레이어는 (위 평균과 다른) 48%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부계정 감지에 대한 방법도 모색하고 있다. 라이엇은 랭크 게임 조작 행위 감지를 위해 스플릿마다 상위 티어에서 MMR을 부분 초기화했지만, 대전 검색의 질을 떨어트리는 부작용이 심각했다. 문제를 완화하고자 조정을 선별적으로 적용하고 부계정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큰 플레이어에게 휴면 상태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줄어들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랭크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랭크 인플레이션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주의 깊게 살펴보며 의도치 않은 랭크의 변질이 일어나는 상황을 방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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