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사 플라이셔 확장 이전… 성장세 맞춰 근무 환경 개선 앞장

[자료제공: 플라이셔]

플라이셔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큰길타워 빌딩으로 이전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서초동 511타워 이전 당시 26명 규모였던 플라이셔는 어느덧 약 70명 규모로 성장했다. 플라이셔 관계자는 “사세 확장 및 인력 충원이 이어짐에 따라 사무실 이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플라이셔가 8층에 입주한 큰길타워 빌딩은 연면적 3만 6528㎡에 지하 7층, 지상 21층 건물이다. 플라이셔의 새 사무실은 지난 사무실의 2배 규모로, 임직원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공들인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100평 규모 라운지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상시 준비되어 있고, 한쪽에는 타운홀 미팅이 가능한 계단식 구조물을 설치해 임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독려했다.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실과 수면실 등을 마련해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여섯 개의 회의실에는 화상회의 장비를 설치하는 등 업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했을 뿐만 아니라, 최대 110명 수용 가능한 넓은 사무 공간을 조성해 적극적인 채용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플라이셔 관계자는 “사무 공간과 휴게 공간의 완벽한 분리를 통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면서도 리프레시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업무 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 의욕 향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플라이셔는 소셜 카지노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다. 대표 게임 <락앤 캐시 카지노>는 지난해 모바일에서 성장을 이루며 2018년 대비 약 40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MAU, DAU 또한 1.5배 이상 상승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자랑했다.

국내 TOP3 소셜 카지노 게임사로 도약한 플라이셔는 최근 새로운 장르의 캐주얼 게임 개발에 돌입,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