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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인조이', 데모는 12세 이용가였지만 본편은 15세 이용가로 결정

'심즈 4'를 생각해 보면 환영할 만한 소식

김승준(음주도치) 2025-02-19 10:56:34
음주도치 (김승준 기자) [쪽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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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데모는 12세 이용가였지만 본편은 15세 이용가로 결정

'심즈 4'를 생각해 보면 환영할 만한 소식

지난 해 커스터마이징 데모 공개 당시엔 12세 이용가를 받았던 <인조이>(inZOI)가 최근 15세 이용가로 등급 분류를 새로 받았다. 자유도 높은 게임을 기다려왔을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인조이>에 대한 등급 분류를 15세 이용가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결정 사유는 '제한적인 선정성(일부 신체 노출이 있는 의상 등의 선정적 표현)'인데, 12세 이용가로 결정했던 지난 해와 문구 자체는 같지만, 선정성의 정도가 조금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인조이>는 앞서 다수의 게임쇼 참여와 데모 플레이 공개,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이다. 하지만 지난 해 12세 이용가로 등급 분류를 받았을 때, 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존재했다. 같은 장르의 대표 주자인 <심즈 4>는 국내 심의 등급이 15세 이용가였기 때문이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자유도'는 재미의 근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에, 12세 이용가로는 <심즈>보다 묘사에 제한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적잖게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인조이> 얼리 액세스 버전이 15세 이용가로 등급 조정된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 할 수 있다. <인조이>에서 플레이어는 조이(인간)들의 삶을 관장하는 '신의 직장'의 인턴이 되어 도시 전체를 관리한다. 기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들보다 뛰어난 그래픽을 필두로, 조이들이 가진 400가지 이상의 성격과 기질 등 '사실적인' 플레이 감각을 강조한 게임이다. 


또한 AI로 가구 패턴을 생성하거나, 엔비디아의 AI 기술을 접목한 CPC(Co-playable Character) 등으로 기술적 혁신과 '자유도 확장'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멀티모달 SLM(Small Language Model)이 적용된 NPC는 실제 사람 같은 의사결정을 게임에서 재현한다. 


크래프톤의 자회사 인조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는 오는 3월 28일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조이> 얼리 액세스 버전의 이용 등급이 15세 이용가로 결정됐다.


<인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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