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이 1억 대를 돌파했다. 출하량도 1억 354만 대로, 닌텐도 Wii가 달성했던 1억 163만 대를 돌파했다.
2022년 2월, 닌텐도는 자사 IR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3분기 (2021년 10월 ~ 2021년 12월) 회계연도 실적을 발표했다. 위 사실도 해당 실적 발표에서 나온 것으로,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출시 후 5년 만에 1억 대 이상을 판매하며 닌텐도 DS, 게임보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닌텐도의 콘솔 기기가 되었다.
닌텐도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해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 북미 지역의 제품 부족 현상이 지속되었지만, 4월부터 12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는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출시를 통한 기기 종류 다각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출처 : 닌텐도)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게임 타이틀의 판매량도 공개됐다. 특히 <포켓몬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은 11월 19일 출시되어 12월 31일까지의 판매량만을 집계했음에도 불구, 1,170만 장 가량이 판매되며 이번 분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외에도 <마리오 파티 슈퍼 스타즈>,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커 소드 HD>, <메트로이드 드레드> 등의 타이틀이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닌텐도는 작년 12월 31일까지 100만 장 이상 판매된 타이틀은 총 29종이며, 이 중 22개가 닌텐도 퍼스트 파티 타이틀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닌텐도는 마지막 2022년도 4분기 회계연도에 발매될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1월 1일 출시)와 <커비> 시리즈 30주년을 맞아 출시되는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3월 25일 발매 예정)을 소개하며 마무리했다.
이번 분기 높은 판매량을 달성한 게임 타이틀 모음 (출처 : 닌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