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텐센트 게임즈]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는 2025년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5)에서 차세대 게임 개발 기술과 혁신적인 게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티미 스튜디오 그룹(TiMi Studio Group)의 멀티플레이어 어드벤처 RPG 게임 '아너 오브 킹즈: 월드(Honor of Kings: World)'가 처음으로 시연되며, 13개의 전문가 세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부스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텐센트 게임즈 부스에서는 게임 보안, AI 기반 기술, 품질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소개된다. 먼저, ACE(Anti-Cheat Expert)는 20년간의 게임 무결성 보호 경험을 바탕으로 한 AI 기반 안티 치트 기술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안 위협뿐만 아니라 AI 기반 치트와 같은 새로운 부정 행위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혁신적인 게임 AI 플랫폼인 지넥스(GiiNEX) AI도 부스에 소개된다. 지넥스 AI는 GDC 2024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 전 세계 주요 게임 타이틀에서 1억 5천만 명 이상의 일일 활성 사용자(DAU)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텐센트의 공식 게임 품질 관리 플랫폼 위테스트(WeTest)는 게임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AI 기반 품질 관리 및 테스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해당 솔루션은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게임사에서 도입되어 업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게임 기술 발전과 운영 인사이트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전문가 세션도 진행된다. 텐센트 게임즈 모어펀 스튜디오의 수석 엔지니어 엘비스 류(Elvis Liu)는 'F.A.C.U.L: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최초의 FPS AI 동료 (F.A.C.U.L: The First FPS AI Companion Who Understands Human Language)' 세션을 통해 FPS 게임 아레나 브레이크아웃(Arena Breakout)의 AI 동료 F.A.C.U.L이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플레이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과 복잡한 명령을 수행하는 AI 기술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티미 스튜디오 그룹의 팀 제이드(Team Jade) 엔진 팀 리드 항 지아오(Hang Jiao) 및 테크니컬 아트 팀 리드 리추안 왕(Lichuan Wang)은 '델타 포스: PC 및 모바일을 위한 고성능 고품질 지형 및 바이옴 기술(Delta Force: Performant High-Quality Terrain and Biome Technology for PC and Mobile)' 세션을 진행한다. 이들은 확장성과 몰입감을 동시에 충족하는 환경 구현 방법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심층 분석할 계획이다.

텐센트 게임즈 디벨로퍼 서밋(Tencent Games Developer Summit)은 현지 시간 기준, 3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총 9개의 전문가 세션이 열린다. 인라인 레이 트레이싱을 활용한 그림자 및 앰비언트 오클루전(ambient occlusion) 개선 등 첨단 그래픽 기술을 다루는 한편, 델타 포스를 주제로 한 3개의 세션에서는 확장형 PvP 레벨 디자인 전략, 전술 슈팅 게임의 핵심 요소, 플랫폼 간 고품질 비주얼 구현 방법 등이 공유되는 등 게임 개발 최적화를 위한 실질적인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피드백과 개발자의 열정이 어떻게 혁신을 이끄는지도 조명된다. AI 기반 대화형 솔루션을 활용한 플레이어 몰입도 강화, 플레이테스트 단계에서 실제 플레이어 인사이트를 효과적으로 확보하는 방법을 소개되는 세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진화하는 클라우드 전략 및 서비스형 게임(GAAS, Game as a Service) 성공을 위한 핵심 유저 확보 기술을 소개하는 세션도 준비됐다. 이러한 세션들은 기술 및 창의적 관점에서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기술을 제공하고 게임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MOBA 게임인 아너 오브 킹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어 어드벤처 RPG 신작 아너 오브 킹즈: 월드의 시연은 사전 접수한 현장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리드 게임 디자이너 시멘 루(Simen Lv)가 게임 플레이 데모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전투 스타일, 게임 메커니즘, 서사 구조 및 독창적인 게임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ACE와 위테스트는 글로벌 게임 기업들이 참여하는 TIGG(Thriving in Games Group) 개발자 서밋에도 참가한다. ACE와 위테스트는 최신 기술, 보안, 게임 품질 보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에 기여할 예정이다. 위테스트는 텐센트 게임즈의 체계적인 품질 보증 시스템을 소개하며 기능 테스트부터 성능 최적화, 보안 보호, 글로벌 현지화 테스트에 이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 지역, 국제 시장에서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글로벌 게임 산업의 품질 평가 기준을 확립하고 글로벌 게임 산업의 품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바일 게임 품질의 첫 국제 표준인 IEEE P3391을 공유할 방침이다.

ACE는 AI 기반 모바일 게임 부정행위 방지 솔루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행동 감지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텐센트 게임즈는 이번 논의를 통해 게임 품질, 보안, 플레이어 경험 향상을 위한 산업 내 협력과 발전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텐센트는 '미래의 혁신가들: 텐센트 캠퍼스 드라이브(Future Innovators: Tencent Campus Drive)'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인재 육성을 지속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졸업 예정자들이 원하는 커리어를 탐색하고, 변화하는 게임 산업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게임 산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글로벌 게임 산업 전반과 텐센트의 사업 및 인재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채용 담당자와 직접 교류하며 캐나다, 중국, 두바이,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다양한 지역의 채용 기회를 확인할 수 있다.

GDC 2025에서 발표되는 텐센트 게임즈 세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X, 페이스북, 및 링크드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