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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홍콩 이슈와 신작, 블리즈컨 2019를 통해 공개할 블리자드의 답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디아블로 4, 오버워치 차기작 등 루머로 가득한 블리즈컨 2019 프리뷰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박준영(백야차) 2019-10-24 17:56:0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주최하는 게임쇼 '블리즈컨'(Blizzcon)​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합니다.

 

매년 신규 콘텐츠 공개는 물론, e스포츠 경기와 수많은 무대 행사 등으로 유저들의 기대와 환호를 동시에 샀던 블리즈컨. 하지만, 역대 블리즈컨과 비교해 지난해 열린 블리즈컨 2018은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 행사에서 블리자드는 최초의 모바일 '디아블로'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 현장 반응이 부정적이었던 것은 물론 출시 자체를 말아 달라는 서명 운동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블리자드는 이후 주가 폭락,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프로게이머 '블리즈청' 징계 등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유저 사이에서는 블리자드가 올해 블리즈컨으로 지난 평가를 모두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지 않을까는 기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블리즈컨 2019는 지난해 오명과 별개로 입장권이 매진되며 유저 기대감이 여전함을 증명하기도 했죠. 여기에 그 어느 때보다 신작 출시 루머도 활발한 상황입니다. 여전히 많은 유저의 기대를 안고 있는 블리즈컨. 올해 행사와 주요 게임별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준영 기자

 



 

 

# 블리츠청 징계로 시작한 나비효과, 블리자드는 어떤 수를 둘까?

블리즈컨 2019는 신작이 다수 공개될 것으로 보이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블리츠청'을 징계한 이슈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아시아 태평양에 참가한 프로게이머 블리츠청은 지난 10월 6일, 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서 "광복홍콩, 시대혁명! (光复香港, 时代革命!)"이라 발언​, 블리자드는 다음 날 이례적으로 빠르고 단호하게 '경기 출전 1년 금지 및 대회 상금 회수' 조치를 내렸죠. 이후 징계를 완화하긴 했지만, 블리자드의 이런 조치는 여전히 전 세계 유저들에게 비난받고 있으며, 특히 많은 유저는 블리자드가 자신들의 신념을 버리고 '중국 입맛'에 맞는 운영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최근 다양한 이슈에서 '다양성'을 고려하는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성소수자나 노인 캐릭터 등 다른 게임에서 보기 힘든 요소를 게임에 적극 포함했죠. 블리자드가 이렇게 '다양성'을 위한 확고한 행보를 보여준 반면, 블리츠청 징계는 이런 철학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입니다. 블리자드 본사 직원들조차 이번 사안에는 반발하고 시위하기도 했으며, 일부 유저들은 블리즈컨 2019에서 시위를 계획하기도 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사실 블리자드가 이번 블리즈컨에서 블리츠청 징계로 시작한 이슈들을 언급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 사태를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향후 블리자드가 공개할 콘텐츠의 성공 여부 역시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잘 만든 게임이 공개된다 하더라도 사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관심과 호응이 떨어질 게 당연하기 때문이죠. 과연 블리자드가 이슈를 정면 돌파하고 블리즈컨 2019에서 공개할 콘텐츠에 시너지를 부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애너하임 센터에서 밝혀지는 블리자드의 미래, 어떤 내용 공개할까?

블리즈컨에서 열리는 수많은 행사 중 많은 유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건 개막식 후 진행하는 '오전 세션'입니다. 블리자드는 매년 그해 핵심 발표를 개막식 후 첫날 오전 시간에 배치하고 있으며, 행사 핵심이라 생각하는 게임을 첫 번째 순서로 배정하고 있습니다.

 

역대 블리즈컨 개막식 후 첫 세션들을 살펴보면 ▲ 2018년​ <디아블로> -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 공개  2017년 <WOW> 7번 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공개  2016년 <오버워치> 신규 영웅 '솜브라' 공개였습니다. 다만, 첫 세션에서 공개되는 게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예년과 달리 블리즈컨 2019 첫 세션은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블리자드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리즈컨 2019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행사 시작 보름 전 일정을 공개해온 이전과 달리, 개최 일주일 가량을 앞두고 공개한 건 이례적인 일이었죠. 더구나 행사 첫날 메인 스테이지(홀 D)에서 진행하는 세션이 모두 미공개로 되어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블리자드 2019 첫날,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개하는 세션은 총 4건. 이들은 모두 '곧 공개됩니다!'로 설정되어 있어 어떤 게임이 공개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미공개 세션은 행사 둘째날 2건이 더 있는 상황이죠.

 

블리즈컨 2019 첫 날 일정
블리즈컨 2019 둘째날 일정


행사에서 진행할 세션 6개가 미공개로 되어있어 유저 사이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특히, 블리자드가 올해 행사를 통해 블리즈컨 2018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쌓인 안 좋은 반응을 뒤집을 수 있는 내용을 공개했으면 한다는 기대가 많습니다.

 

여기에 첫 세션에서 발표할 게임, 다른 세션을 통해 공개할 게임 등에 대한 내용도 없어 기존 IP 신작이나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업데이트, 혹은 완전히 새로운 IP를 공개할 거라는 예측도 있는 상황입니다.

 

블리즈컨 2019에 대한 의견 중에는 지난해 <디아블로 이모탈>처럼 기존 IP를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고 이를 행사 메인으로 밀어줄 거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올해는 모바일 게임보다는 PC 게임을 주력해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리자드 J. 알렌 브랙 사장은 지난 8월, 국내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블리즈컨 2018은 전달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블리자드 J. 알렌 브랙 사장: <디아블로 이모탈>은 공개 후 피드백이 다소 엇갈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는 <디아블로 이모탈> 발표 당시 '앞으로도 블리자드는 모바일 게임만 만들 회사'라는 인식을 줬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다만, 단언컨대 블리자드는 PC 게임을 만드는 곳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 부분에 있어 블리즈컨 2018은 전달 과정에서 분명한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블리자드는 PC 게임을 우선시하고 앞으로도 PC 게임사라는 점을 전달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전달이 미흡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PC 게임을 주로 만들고자 하며, 모바일로도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 관련 기사

"블리자드는 언제나 PC 게임사, 지난해 블리즈컨은 시행착오" 

 

알렌 브랙의 말처럼 블리자드가 PC 게임을 만드는 곳이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는지는 이번 블리즈컨을 통해 확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 J. 알렌 브랙

 

# 어떤 내용 공개할까? 주요 게임으로 살펴보는 블리즈컨 2019 예상도

 

#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그리고 <WOW>의 미래는?

 

올해로 발매 15주년을 맞은 <WOW>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소장판을 발매하는 건 물론, 출시 초창기 모습을 담은 <WOW: 클래식>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7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가 종지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 유저들의 관심은 '다음 확장팩은 무엇일까?'로 몰리는 중이죠.

 

사실 <WOW> 확장팩 공개와 발매 역사를 돌이켜보면 어김없이 2년 주기로 한 번씩 발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은 2005년 '불타는 성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단 한 차례 예외 없이 2년 주기로 확장팩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블리즈컨 2017에서 '격전의 아제로스'를 공개, 2018년 출시했으니 올해 블리즈컨에서 새로운 확장팩을 공개하는 건 필연시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블리즈컨 2017에서 공개된 '격전의 아제로스'는 이듬해 2018년 출시했다

확장팩 스토리가 어떤 내용을 담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는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결판'을 통해 실바나스와 사울팽의 대결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전투에는 여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강한 힘을 사용하는 실바나스와 그 일격을 맞고 사망한 사울팽의 모습이 담겼죠.

 

이와 관련해 실바나스가 사울팽을 한 번에 물리칠 정도로 강력한 힘을 얻었고,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다음 확장팩에서 관련 내용을 전개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확장팩 보스로 한층 더 강력한 힘을 얻은 실바나스 혹은 힘의 원천과 싸우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함께 말이죠.

 

뿐만 아니라 호드 대족장 실바나스가 호드 연합을 향해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발언해 순식간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 호드가 전쟁에서 어떤 행보를 택할지 역시 주목되는 상황. 과연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9에서 <WOW> 확장팩을 공개할까요? 만약 공개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그리고 있을까요?

 


 


# 발매 25주년 맞은 <워크래프트>, 신작 공개할까?

블리즈컨 2018 개막 전,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게임은 <디아블로>였습니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8 가상 입장권 혜택으로 <디아블로> '악마사냥꾼'을 모델로 만든 <오버워치> '솜브라' 스킨을 출시했으며, 블리즈컨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선물 꾸러미에 '디아블로' 피규어를 포함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특정 게임에 비춰지는 스포트라이트는 올해 <워크래프트>로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워크래프트>는 오는 11월 세계관 탄생 25주년을 맞이합니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는 그동안 제공하던 선물 꾸러미 대신 <워크래프트> 등장인물 '오크 그런트'와 '인간 보병'을 형상화한 스태츄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블리즈컨 2019 가상 입장권 혜택에는 <워크래프트> 영웅 '일리단'과 '디란데'를 모델로 만든 <오버워치> '겐지'와 '시메트라' 스킨을 포함했죠. 이렇게 <워크래프트>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만큼 미공개 세션이 <워크래프트> 관련 소식으로 채워질 거라는 예상도 적지 않습니다.

<워크래프트> 25주년맞이 기념 스태츄 '오크 그런트'
'인간 보병'

왼쪽부터 <오버워치> '일리단' 겐지 스킨, '티란데' 시메트라 스킨

블리즈컨 2019에서 공개할 <워크래프트> 소식 중 가장 확실한 건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출시일 공개입니다. 블리즈컨 2018에서 공개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는 2002년 출시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워크래프트 3>를 리마스터 한 게임으로 그래픽은 물론 밸런스 역시 대거 개편하고, 오리지널과 확장팩 '얼어붙은 왕좌'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게임은 2019년 중 발매를 예고했지만 아직까지 출시하지 않고 있고, 출시일조차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유출본으로 불리는 게임 플레이 영상이 돌아다니는 동시에 국내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심의 통과를 발표하며 출시 임박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죠.​ 어쩌면 이번 블리즈컨에서 '오늘부터 플레이 가능합니다'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워크래프트> 차기작에 대한 관심입니다. <워크래프트 3>는 지난 2002년 출시한 게임으로 어느덧 발매 17년 차를 맞았습니다. 게임이 올해 리마스터 버전으로 돌아온다고는 하지만, <워크래프트> 세계관이 25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순간에 리마스터 버전만 공개하는 건 어딘지 모르게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더구나 블리즈컨 2019가 블리자드 IP를 다양하게 담은 '선물 꾸러미' 대신 <워크래프트> 25주년 기념 스태츄만 선보이는만큼 보다 특별한 방법으로 <워크래프트>에 조명을 비추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25주년을 어떤 방식으로 축하해줄까요?




# 차기작 혹은 대규모 업데이트? <오버워치>가 선택한 미래는?

<오버워치> 차기작 <오버워치 2>가 나올 거라는 루머는 올 한해 전 세계 웹진과 커뮤니티에서 심심치 않게 언급되는 소식 중 하나입니다. 해외 웹진 코타쿠 '제이슨 슈라이어' 편집장은 지난 6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차기작으로 <오버워치 2>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오버워치 2>는 PvP 중심으로 구성한 전작과 달리 PvE 대전과 스토리 중심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게임이 지난 2016년 5월 발매로 출시 3년 차를 맞았고, 월드컵 등 e스포츠 역시 활발하기 때문에 차기작이 아니라 <오버워치>에 싱글 플레이를 추가하는 '대규모 확장팩'이라 해석하기도 합니다.

일정을 통해 유추해볼 수 있는 건, 블리즈컨 2019 이튿날 세션에 '오버워치 업데이트'가 확정됐다는 점입니다. 블리즈컨 2019 확정 일정에는 <WOW>,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오버워치> 업데이트가 확정됐으며, 이는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 변경 점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세션입니다. 때문에 <오버워치> 역시 영웅 추가나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상해볼 수 있는 대목이죠.

신규 영웅과 관련해 <오버워치>는 블리즈컨 2015에서 처음 공개한 뒤부터 매 년 블리즈컨에서 신규 영웅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2016년 솜브라, 2017년 모이라, 2018년 애쉬까지 말이죠. ​더구나 지난 8월 중력을 사용하는 영웅 '시그마'를 출시한 데 이어 신규 영웅이 없는 상황. 블리즈컨 2019에서 <오버워치>는 과연 어떤 새로운 요소를 보여줄까요?




# 블리즈컨 2018에서 실망감을 안겨준 디아블로, 신작으로 분위기 전환할까?

차기작에 대한 소문과 유저 염원이 꾸준했던 PC 하드코어 게임 대명사 <디아블로> 시리즈. 블리즈컨 2018에서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공개됐을 때 유저들이 실망한 이유는 PC 게임 <디아블로>가 공개될 거라는 높은 기대가 한순간에 떨어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이런 기대감은 블리즈컨을 3달 앞둔 시점에서 <디아블로> 커뮤니티 매니저 브랜디 캐멀이 이번 연말에는 뭔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라고 말해 한층 더 올라가기도 했죠.

유저 기대를 져버렸던 블리자드는 블리즈컨 2019를 통해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까요? 현재 블리즈컨 2019 일정에는 <디아블로> 관련 업데이트 세션이 없습니다. 모든 일정 중 <디아블로>가 속한 행사는 아티스트들의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는 행사뿐이죠. 다만 이 '아티스트 행사'가 차기작 <디아블로 4>와 교집합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디아블로 4>가 언급된 건 독일 한 게임 잡지를 통해서입니다. 블리즈컨 2019 이후 발매하는 해당 잡지에는 '디아블로 아트북' 광고가 담겼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디아블로>, <디아블로 2>, <디아블로 3>, <디아블로 4>까지 500개 넘는 예술 작품 포함'​이라 나와 있죠. 더구나 블리즈컨 2019에 확정된 <디아블로> 행사가 '아트' 관련 내용인 만큼 <디아블로 4> 출시가 이번에는 확실시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지난해 <디아블로> 프랜차이즈로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던 만큼, 이번 블리즈컨 2019에서는 유저 기대를 만족시켜줄 수 있을지 그 행보가 주목됩니다.

유출로 공개된 '디아블로 아트북'. 설명에는 <디아블로 4> 포함 500개 넘는 예술 작품이라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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