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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마음 속 깊이 간직했던 세계, 넷마블 신작 '제2의 나라'의 풍경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1-04-14 14:58:34

[자료제공: 넷마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 합작의 판타지 게임 <니노쿠니>가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과 만나 또 다른 세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이하 제2의 나라)로 재탄생했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과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 특유의 세계관과 감성이 가득한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2의 나라>는 <니노쿠니> 시리즈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현실세계와 환상세계가 공존하는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했다. 언리얼 엔진4 기반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 감성적 시나리오의 컷신, 그리고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대표 음악가 히사이시 조의 음원은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스토리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는 ‘현실과 환상, 두 세계가 공존한다’는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 게임은 현실 세계의 대기업 ‘미래 기업’이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 <소울 다이버즈>의 베타테스터에 당첨된 주인공이 게임을 통해 <제2의 나라>로 이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름 없는 왕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의 공격을 받던 주인공은 여왕 ‘시아’의 도움으로 무너져가는 왕국을 탈출한다. 어떤 장소에 불시착한 주인공은 안내역을 자처하는 조력자 ‘쿠우’와 함께 ‘이름 없는 왕국’을 재건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곳곳을 모험하고, 정체불명의 소녀 ‘라니아’, 활발한 소녀 ‘클로이’ 등 개성있는 동료들과 매력적인 적들을 만나며, 주인공은 게임 속 세상이 사실은 실존하는 세계임을 깨닫게 되고, 세계를 위기에 빠트리려는 적들에게 대항에 <제2의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에 차츰 눈을 떠간다.

세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 속에 주인공은 자신과 같은 처지인 ‘소울 다이버’들과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갈등 상황을 겪으면서 적들의 정체와 기나긴 역사에 가려져 잊혀진 세계의 진실을 점차 밝혀 나간다. 

 

 

# 이야기의 주인공, 개성 있는 5종의 캐릭터

 

<제2의 나라> 에는 각기 다른 무기를 다루는 개성있는 5종의 캐릭터가 있으며, 캐릭터 마다 차별화된 전투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가상 세계인 <제2의 나라>로 소울다이브한 분신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 세계 설정은 게임 속 숨겨진 재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라이플을 사용하는 원거리 무기 전문가로 기계장치에 관심이 많아 정크 숍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독특한 취향의 여학생이며,  <제2의 나라>에서 강한 호기심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가 시작되면 각종 기계장치와 라이플을 능수능란하게 다뤄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한다.

소드맨은 한손검을 이용해 빠른 공격을 자랑하는 검사로 현실 세계에서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제2의 나라>에서는 장난스러움과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소년의 외모를 가졌으며, 언뜻 드러나는 진지함은 명작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한다. 전투에서는 공격과 방어 능력을 균형 있게 갖춰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력이 담긴 스피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마녀인 위치는 현실 세계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하고 위치의 표정과 동작에는 화려함과 우아함이 공존한다. 이는 전투에서도 드러나 공중에서 아름답게 춤추는 스피어를 사용한 다양한 스킬로 적을 농락한다.

현실 세계에서 익스트림 스포츠와 노는 것을 좋아하는 궁수는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퍼부으며 <제2의 나라>에서도 자신의 개성을 살려 모험을 즐긴다. 얼핏 보면 장난기 많은 남자아이처럼 보이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재빠른 몸놀림으로 상대에게 예리하고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다.

커다란 덩치와 호탕한 성격을 가진 디스트로이어는 거대한 해머를 들고 싸움터를 누빈다. 실없어 보일 때도 있지만 누구보다 정의감 넘치고 친구들을 아끼는 든든한 사나이로, 현실 세계에서는 꽃 한 송이에도 울고 웃는 매력의 소유자이다. 저돌적으로 적진에 달려가 강력한 한 방을 날리거나, 때로는 동료들의 듬직한 방패가 되어주기도 한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인 스킬 외에도 플레이를 통해 순차적으로 약 40여종의 '스페셜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각 '스페셜 스킬'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캐릭터의 역할이 달라진다. 어떤 '스페셜 스킬'을 습득하느냐에 따라 아군을 지키는 든든한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도 있고, 1 대 1 공격 또는 광역 공격에 특화된 딜러 역할을 수행할 수 도 있다. 

각자 다른 속성과 특성을 지닌 무기를 3개까지 장착해 스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마주한 상황 속에서 어떤 '스페셜 스킬', '무기'를 장착하느냐에 따라 하나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요소는 플레이어에게 스킬 조합의 재미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새로운 양상의 전투를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헤어스타일, 피부, 눈동자, 체형 커스터마이징 및 원작의 감성이 담긴 다양한 코스튬을 통해 플레이어는 나만의 개성이 담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 나의 곁을 지켜주는 지원군, 이마젠

<제2의 나라>에는 캐릭터의 곁을 지켜주는 동반자인 '이마젠'이 있다. 수십여 종의 이마젠들은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각기 다른 속성 및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젠은 <제2의 나라>를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의 감정이 사물에 깃들어 태어나는 마음의 전사이다. 이 생명체들은 필드 곳곳에 숨어서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이마젠을 발견하여 '테이밍'을 해보거나, 이마젠 알을 소중하게 품은 다음 '부화'시키는 등 이마젠을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마젠의 속성과 스킬은 전투에 전략을 더해 줌으로써 전투 스타일을 더욱 다양하고 깊이있게 만든다. 빛 속성 및 방어력을 낮추는 이마젠을 파트너 삼아, 어둠 속성의 몬스터에게 집중적으로 딜을 넣거나, PvP에서 상대의 이마젠을 일시적으로 봉쇄하여 우위에 설 수 있는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전략적인 가능성을 넓혀준다.

이마젠은 전투 외에도 고유의 콘텐츠를 통해 활약할 기회를 얻는다. 바로 '이마젠 탐험'이다. 다양한 자원을 수집하기 위해 이마젠을 고유한 필드에 파견시키고 점점 더 넓은 필드를 개척해나가는 본 콘텐츠는 이마젠의 활용도를 확장시킬 뿐만 아니라 색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 플레이어, 그리고 세계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또 하나의 세상

플레이어가 <제2의 나라>에서 경험할 모험은 단순히 전투와 임무만으로 채워지지 않으며, 그 세계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NPC와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며 환상 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메인 퀘스트'를 통해 가상현실 게임인 줄 알았던 환상 세계를 구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경험하게 되고,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NPC들과 소통하는 '명예 퀘스트'를 진행하며 <제2의 나라>라는 게임과 그 바탕이 되는 세계관을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제2의 나라>의 필드는 단순히 몬스터와 전장 역할만 하지 않는다. 곳곳에는 다양한 '소셜 오브제'가 있어, 플레이어 간의 생생한 소통을 이끌어낸다. 


'소셜 오브제'의 형태는 다양하다. 소리나는 석상을 두들겨 음악을 만들어보거나, 모닥불을 지펴놓고 다른 플레이어와 이야기할 수 있고, 축구공으로 놀거나, 주사위를 던져 승부를 가리는 등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일부 소셜 오브제는 서버 내에 한정된 수량만 존재하며 리스폰되지 않는 것들도 있어 희귀한 오브젝트를 발견하고 소유하는 것도 게임 플레이의 목적이 될 수 있다. 

또, <제2의 나라>에는 '담벼락'이라는 게임 내 SNS가 존재한다. 담벼락을 통해서 플레이어들은 함께 한 게임의 기록이나, 멋진 풍경을 담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합성냄비'를 통해 플레이어가 선물을 나누는 등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만들어볼 수 있고, 노점을 열어 물물교환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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