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장 서태건)는 한국게임학회(학회장 위정현)와 11월 30일 13시 30분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310관에서 개최된 '2024 한국게임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개막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게임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 연구조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회 소속 대학들과 미래 게임 인재들에 대한 등급분류 교육과 학생들의 게임물 모니터링 참여 등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게임 문화 및 산업 관련 교육사업 협력 ▲게임 정책관련 공동 연구·조사 ▲ 게임 기술환경 변화에 대앙흔 세미나 공동 개최 ▲글로벌게임챌린지 활성화 지원 등이다.
게임위 서태건 위원장은 "급변하는 제도와 게임 기술 변화 속에서 게임물 관리와 등급분류 기준 개선을 위해서는 학계와의 협력 강화는 필수"라고 말하며, "특히 게임관련 대학들과 연계하여 정책 연구를 비롯한 모니터링 참여 등의 협력을 통해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매우 뜻깊은 첫걸음으로 학계와 게임위가 협력하여 미래 게임 인재들을 교육하고, 등급분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창작자와 이용자가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글로벌게임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게임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위는 '글로벌게임첼린지(GGC)'에 부스를 열고 전시회 출품작 등을 대상으로 게임물 등급분류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게임위는 등급분류 체험 확산을 통한 등급분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비영리를 목적으로 제작된 게임물에 대해 등급분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한편, 등급분류 간소화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등급분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회원가입과 게임 주요 동영상, 설명서 등 자료를 등록하고 등급분류 설문을 통해 신속하게 등급분류 받을 수 있다. 이날 게임위는 등급분류에 대한 현장 지원을 통해 13건의 등급분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