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게임은 <포탈>이었다.
GDC 2008의 부대행사로 열린 ‘제8회 게임 디벨로퍼 초이스 어워드’에서 <포탈>은 올해의 게임, 게임 디자인, 이노베이션(Innovation, 혁신) 등 3가지 부문을 휩쓸며 최고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포탈>은 밸브 코퍼레이션이 2007년 10월 발매한 <오렌지박스>에 수록된 1인칭 퍼즐게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이동할 수 없는 여러 종류의 방이 주어지며, 플레이어는 거리나 장소에 관계없이 두 공간을 이어주는 ‘포탈 건’을 이용해 각각의 방들을 헤쳐나가게 된다.
퍼즐의 완성도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퍼즐을 풀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때가 많다. 이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 받아, 이미 여러 게임매체에서 ‘올해의 게임’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2K게임즈의 <바이오쇼크> 역시 비주얼, 오디오, 시나리오 부문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관심을 모았던 테크놀러지 부문은 EA의 괴물 FPS <크라이시스>가 차지했다.
▲ Best Game Design
Bioshock
Call of Duty 4: Modern Warfare
Mass Effect
- Portal
Super Mario Galaxy
▲ Best Debut Game
- Crackdown
flOw
The Witcher
Everyday Shooter
Aquaria
▲ Best Audio
Call of Duty 4: Modern Warfare
Everyday Shooter
- Bioshock
God of War II
Mass Effect
▲ Best Downloadable Game
Pac-Man Championship Edition
Everyday Shooter
Peggle
Puzzle Quest: Challenge of the Warlords
- flOw
▲ Best Technology
Halo 3
- Crysis
Call of Duty 4: Modern Warfare
Portal
Assassin's Creed
▲ Innovation Award
Rock Band
- Portal
flOw
Peggle
Mass Effect
▲ Best Visual Arts
Assassin's Creed
Team Fortress 2
Crysis
- Bioshock
Uncharted: Drake's Fortune
▲ Best Handheld Game
Puzzle Quest: Challenge of the Warlords
- The Legend of Zelda: Phantom Hourglass
Phase
Contra 4
Peggle
▲ Best Writing
Portal
God of War II
Mass Effect
Half-Life 2: Episode 2
- Bioshock
▲ Game of the Year
Bioshock
Call of Duty 4: Modern Warfare
- Portal
Rock Band
Super Mario Ga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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