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사진! 2010 차이나조이 이모저모

지난 2010년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개최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0이 개최됐었는데요. 그 당시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미공개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사진들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첫째날 아침. 차이나조이 행사장으로 가는 택시입니다.

그런데 분명 문을 닫았는데 벌어져있네요.

다시 열릴까 두려워 도착할때까지 문을 잡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행사장 도착! 살짝 흐린 아침 날씨지만 더운건 똑같습니다.

행사장 앞으로 참가업체 게임들의 광고가 보이네요.

이곳이 매표소입니다. 방문 인원에 비해 턱없이 규모가 작아보입니다.

행사 시작 전, 행사장 앞으로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가 무리를 지어 소음을 내며 진입합니다.

알고보니 샨다의 차량이군요. 차 안에는 미녀가 1명씩 타고있네요.

그런데 차에서 내린 미녀들이 모여 수다를 떠는 동안....

운전자들은 보안 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택시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거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슈퍼카들은 행사장 밖으로 쫓겨납니다.

차이나조이 개막식 무대입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작아지는 것 같군요.

개막식장 앞 로비에서 화장을 고치는 언니들. 행사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드디어 입장! 관계자와 기자는 실내로 바로 진입하지만 일반 관람객들은 왼쪽에 보이는

바깥을 통해 행사장의 맨 끝으로 가서 입장해야 합니다.

작년에 카트로 큰 재미 본 샨다. 이번에 주는 기념품은 뭘까요?

바로 배낭입니다. 하지만 이건 그냥 배낭이 아닙니다.

가방에 달린 지지대를 펼치면 의자가 됩니다.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행사장에서 어디서나 쉴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죠.

덕분에 이를 얻기 위한 줄은 샨다 부스 주위를 넘어 홀 밖까지 이어졌습니다.

작년의 히트상품 카트는 샨다 대신 다른 부스가 나눠줬네요.

킹소프트 부스인데요. 아침까지 부스 완성이 안된 듯 한창 마무리중입니다.

킹소프트 쇼걸의 이동수단은 바로 인라인스케이트. 하지만 다들 잘 타진 못했습니다.

그런게 갑자기 행사장 통로에 나타난 언니들.

안전모를 쓴 채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마구 스티커를 붙여주고 있습니다.

확인해 보니 아이템 거래 사이트 스티커군요. 많이도 붙였네요.

이것은 대륙의 데드스페이스?

실은 한 부스 앞에 FPS 게임 홍보를 위해 서있던 코스프레인데요.

정작 게임에서는 이를 닮은 캐릭터가 나오지 않더군요.

기계 대신 사람이 갑옷을 달아주는 대륙의 타이커스 핀들레이.

이곳은 넷이즈 부스. <리치왕의 분노> 홍보를 위해 대기중인 모델들인데요.

앗. 저 뒷 모습은 설마 아서스?

네. 많이 힘들어 보이는 대륙의 아서스입니다.

이 모델은 잠깐의 대기 시간에 게임에 재미들린 모양입니다.

<헌터블레이드> 부스 앞에 앉아있던 분인데요.

'나는 이 팻말만 들고 싶다'는 뜻인데 왜 저러고 있는걸까요?

한 관람객이 T2엔터테인먼트 쇼걸의 사진을 찍는데 본인이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첫째날 행사 막바지에 찍은 사진입니다. 쓰레기가 적고 상당히 깔끔해보이네요.

대신 많은 부스가 나눠준 콜라로 인해 바닥은 온통 찐득찐득했습니다.

행사 2일째가 되자 사람은 더 많아집니다. 일부 통로는 아예 이동마저 불가능합니다.

원시적인 옷을 입은 오른쪽 남자분이 뿜어내는 포스가 압도적이어서 한 방 찍었습니다. 몸매도 압도적이십니다.

찜통같은 행사장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퍼주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무대에 누워 과감한 포즈를 취하는 쇼걸도 있는 반면, 높은 곳에 있는 쇼걸을 과감한 각도로 찍는 관람객들도 있습니다.

의자가 없는 관람객에게는 이런 곳도 잠시 꿀맛같은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