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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

‘빈 부스’ 더나인의 파이어폴에 올인

1홀은 파이어폴 2홀은 모바일게임을 배치

안정빈(한낮) 2011-08-03 14:19:00

차이나조이 2011에 참가한 더나인은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작년 차이나조이에서 더나인이 보이콧에 가까운 빈 부스만을 공개했기 때문인데요. 당시에는 넷이즈로 넘어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판호를 내준 신문출판총서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죠.

 

올해 더나인은 <파이어폴>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습니다. W1관에 <파이어폴> 전용 대규모부스를 따로 마련하고 체험대로 가득 채웠죠. <파이어폴> 대회와 기자간담회도 열었습니다.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본사의 스태프도 곳곳에 배치하는 정성도 보였습니다. 레드5스튜디오의 마크 컨 대표도 틈틈이 부스를 오갔습니다. 부스규모만큼이나 인기도 좋더군요.

 

반면 W2관에 위치한 더나인의 본체(?)는 모바일 부분에만 출전했습니다. W2관이라는 좋은 위치와 부스크기에 비해 인파는 턱 없이 부족했죠. 덕분에 사람이 가득한 W2 관에서 휴식터로 이용되는 굴욕(?)도 겪었습니다. /상하이(=중국)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더나인은 레드5스튜디오와 더나인의 부스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레드5스튜디오는 W1관이었는데요.부스 전체를 <파이어폴> 체험대로 꾸몄습니다.

 

체험대에 제한된 인원만 들여보내는 관계로 부스 안에서는 한가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은 어렵지만 일단 입장하면 느긋이 게임을 볼 수 있는 구조죠.

 

행사 후에는 부스 곳곳의 터치패드를 통해 설문조사와 테스터 신청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서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도 있죠.

 

 

<파이어폴> 부스의 꽃(?)인 대형 조형물입니다. 특히 완성도가 매우 뛰어난데요. 여성 허벅지의 긁힌 상처까지 재현했습니다. 험난한 전장에서 반쪽짜리 바지를 입고 다닌 죄랄까요?

 

더나인은 W2 관에 모바일게임 위주로 참가했습니다. 커다란 스마트폰 모양의 조형물이 곳곳에 보이네요.

 

게임 완성도는 높습니다. 아직 어디선가 본 듯한 게임이 많지만 그래픽이나 시스템 같은 기본 구조는 상당히 발전했더군요.

 

하지만 모바일의 특성상 관람객은 많이 찾지 않더군요. 오히려 잠깐 숨을 돌리러 온 관람객이 더 많았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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