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이나조이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관 8개, 비즈니스를 위한 B2B관 4개 등, 총 15개의 전시장(약 17만 평방미터)의 전시공간을 사용한다. 그만큼 거대한 게임쇼이며, 또 그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한 가득 준비되어있다. 다양한 신작을 체험해볼 기회는 물론이고, 각종 경품을 얻어 갈 수 있는 미니게임이나 부스 모델(쇼걸, Show Girl)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그렇다면 올해 차이나조이는 어떤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을까? 디스이즈게임은 차이나조이 2018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전달하려 한다. 4번째 포토투어의 주인공은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과 미드 <왕좌의 게임> IP를 이용한 게임이 돋보인 N4관이다.
# 중국의 거대 스트리밍 플랫폼, 판다tv와 츄사오즈보(触手直播)
N4관에 입장하면 바로 눈에 띄는 '판다tv'의 부스. 판다tv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일부 국내 BJ가 판다tv에 출연하기도 해 주목받은 바 있다.
부스 곳곳에서는 방송을 진행하는 BJ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방송 컨텐츠와 연계한 경품 추첨 등 많은 이벤트가 있었다.
판다tv 맞은편에는 또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 '츄샤오즈보' 부스가 있다.
# IGG하면 역시 <로드 모바일>!
츄샤오즈보 부스 옆에는 IGG의 부스가 있다. IGG부스는 자사의 대표 게임이라 할 수 있는 <로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 한가운데에는 <로드 모바일>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돼 있다.
<로드 모바일>뿐 아니라, IGG의 게임들을 직접 해보거나 영상을 전시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다.
# 미드 '왕좌의 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유쥬'(YOOZOO) 부스
츄샤오즈보 부스 근처에는 게임 개발사 '유쥬'의 부스가 있다.
유쥬 관계자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왕좌의 게임>은 SLG 장르로 올해 말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실제 유쥬 부스에서는 <왕좌의 게임>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었다. 텐센트가 퍼블리싱할 계획이며, 이외의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
V5는 중국의 e스포츠 중계 플랫폼이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CS: GO>등 다양한 e스포츠를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e스포츠가 대결 구도이다 보니, 부스도 하나의 경기장처럼 꾸며 놓았다.
고양이같기도 하고, 호랑이같기도 한 V5의 마스코트. V5 부스는 곳곳에 모바일 기기나 PC가 설치되어 있어서 ,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대결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다.
유저들과 실력을 겨룬 이후, 결과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