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차이나조이 2008 행사장에서 공개된 거인 네트워크의 종합 스포츠 게임 <체육제국>의 홍보 영상을 공개한다.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상영된 트레일러를 직접 촬영한 것이다.
세계 최초의 MMO 스포츠 게임을 표방하는 <체육제국>은 스위스의 개발사 엠파이어 오브 스포츠가 개발해 이미 유럽 여러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중국에서는 거인 네트워크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체육제국>은 게임 제목처럼 여러 스포츠 종목을 한 게임에 통합해 즐길 수 있는 MMO 게임이다. 유저들은 원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면서 테니스, 농구, 스노우보드, 스키, 축구, 400미터 달리기,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게 된다.
훈련횟수와 시간에 따라 해당 스탯의 경험치를 얻는 동시에 모든 종목에 통용되는 체력(내구력)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피로도 게이지가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훈련만 하다가는 캐릭터가 지쳐버릴 수 있다. 또한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서 종합체력과 체액(수분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체육제국>은 실제 스포츠 종목의 경기가 벌어지는 MO 공간과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MMO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MMO 공간에서 유저들은 자유롭게 채팅을 나누거나 세계 유명도시(파리, 베이징 등)를 그대로 옮겨놓은 마을에서 쇼핑이나 헬스클럽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인테리어를 꾸미거나, 개인 훈련공간으로 사용하는 등 하우징 기능도 지원된다.
<체육제국>의 중국 서비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거인 네트워크 부스의 관계자는 “올림픽을 전후해 테스트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