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는 도쿄게임쇼(TGS) 2011에서 각종 휴대용 게임기 타이틀을 선보였습니다. <시어터리듬 파이널 판타지>를 비롯해 <킹덤 하츠 3D>와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증강현실 코너 등 3DS 신작을 소개했고, PSP용 <파이널 판타지 영식> 체험판도 공개했죠.
또, 스퀘어에닉스의 만화잡지 소년 간간의 모바일 버전과 ‘여전한 카메라 막기 신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스퀘어에닉스의 부스입니다. <드래곤 퀘스트>의 상징인 슬라임과 <파이널 판타지>의 상징인 초코보의 거대 풍선이 보이네요. 가까이에서 보면 크기가 상당합니다. 스퀘어에닉스 부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만화 코너입니다. 스퀘어에닉스의 만화잡지 소년 간간과 관련된 물품들을 모아놨는데요, PC와 모바일 연동이 가능한 만화 프로그램이네요. 관련 상품 코너도 빼놓을 수 없죠. <드래곤 퀘스트> 1편·2편·3편 합본 출시를 기념해 제작한 두 자루의 검이 인상적인데요, 가까이서 보면 퀄리티가 엄청납니다. 구석구석 다 세공돼 있어요. 3DS용 <킹덤 하츠 3D>와 <시어터리듬 파이널 판타지> 체험대입니다. <브레이블리 디폴트>는 독특하게도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한 영상과 콘텐츠를 선보였는데요, 부스 내에서 게임 속 모델과 사진을 찍는 방식이더군요. 참고로 스퀘어에닉스는 정리권을 배포하지 않은 관계로 <킹덤 하츠 3D>를 위해서는 약 두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발매를 눈앞에 둔 <파이널 판타지 영식>의 체험대입니다. <파이널 판타지>라는 이름이 강하긴 강하군요. 최소 40분 이상의 긴 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