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게임 컨트롤러는 필요없다?!”
도쿄게임쇼 2008(TGS 2008)에서 일본의 스퀘어에닉스와 미국의 벤처회사인 뉴로스카이가 신개념 비디오게임 컨트롤러인 ‘마인드셋’을 선보였다.
‘마인드셋’은 뇌파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된 해드셋으로 유저의 뇌파를 읽어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컨트롤러다.
스퀘어에닉스는 좀비를 사냥하는 PC용 롤플레잉 게임 <제데카>에 이 ‘마인드셋’ 컨트롤러 시스템을 적용하고, TGS 관중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뉴로스카이는 “내년이 되면 게임작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린아이들에게도 마인드셋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마인드셋은 학생들이 얼마나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도 보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퀘어에닉스는 뉴로스카이와의 협력을 통해 ‘마인드셋’으로 할 수 있는 게임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스퀘어에닉스가 TGS 2008에서 선보인 PC RPG <제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