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4] 46개의 인디게임이 한자리에! '인디게임 오락실' 부스 탐방기 (1) - 현재 글
[PlayX4] 46개의 인디게임이 한자리에! '인디게임 오락실' 부스 탐방기 (2) - (링크)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PlayX4'(플레이엑스포)에는 지난해부터 '인디게임 오락실' 코너가 개최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코너는 킨텍스와 인디게임 개발자 커뮤니티인 인디터, 그리고 한국인디게임 협회가 협력해서 꾸미는데요. 국내 인디게임 산업을 육성하고, 게임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려 46개의 인디게임이 한자리에 모인 올해 인디게임 오락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개장 첫 날 디스이즈게임이 직접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행사장에 들어오면 천장에 섹션별로 커다란 안내판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디 오락실'이라고 적힌 곳으로 가봅시다.
W,A,S,D 키로 이동하고, 마우스로 조준해 적을 물리치면 되는데요.
얼마전 화제가 된 게임 <카타나 제로>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빠른 속도감과 액션이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이 쪽으로 오세요~"
귀여운 소녀 그림 입간판이 인상적인 부스도 있었습니다.
와플 게임즈가 제작한 모바일 게임 <별 헤는 밤>의 부스입니다.
부스를 촬영해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귀여운 캐릭터 뱃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감동을 주는 달리기 게임, <Life is a game : 인생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5Byte'의 부스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 회사의 신작 게임 <Sunless City: 야경게임>(이하 선리스 시티)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유저가 도시의 야경을 꾸미는 일종의 방치형 게임입니다.
부스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예쁜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선리스 시티>가 아닌 카드도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정체가 뭘까요?
그 정체는 5Byte의 또다른 작품인 탄막 슈팅게임 <신수서기>입니다.
이 게임은 <선리스 시티> 바로 옆에서 즐겨볼 수 있습니다.
부스에서 <신수서기>를 클리어하면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또는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탐나는 상품 덕분인지 많은 사람이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오후 2시에는 부스 옆 무대에서 스트리머 '흐쟁이'님이 <선리스 시티>를 시연하는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독특한 감성의 원화로 시선을 끄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야누스 랩스의 <네크로랜드>라는 게임입니다.
이곳에는 <네크로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싹한 원화가 가득했습니다.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니 다양한 괴물이 몰려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떤 장르의 게임일까요?
처음에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네크로맨서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네크로랜드>는 저주받은 땅에서 펼쳐지는 배틀로얄 게임이었습니다.
한 캐릭터만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고 괴물들을 몰고 다니며 싸우는 것이 특징이죠.
특이한 배틀로얄은 더 있었습니다.
커플이 함께 즐기는 이 게임은 '비더블에스 컴퍼니'의 <탱크로얄>이라는 게임입니다.
<탱크로얄>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탱크로 즐기는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하지만 실제 탱크의 모습을 재현하기보다 귀엽게 묘사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