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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프리뷰] 2차세계대전 속으로! 2WAR

이재진(다크지니) 2006-05-25 17:26:12

과거 <카르마>부터 시작된 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게임의 흥행바람은 최근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워록>까지 이어지면서 게임시장의 든든한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스페셜포스> 동시접속자 10만명 돌파에 이은 <서든어택>의 ‘동접 10만 클럽’ 가입은 FPS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는 확인을 심어주기 충분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 게임시장에서 최고의 인기장르였던 FPS,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개발사에서 ‘제 2의 스페셜포스’를 꿈꾸면서 새로운 FPS게임을 만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FPS 신작들이 쏟아질 예정이며 지금 소개하는 <2WAR>도 그 중에 하나다.

 

특히 <2WAR>는 현대전이 주축을 이뤘던 FPS게임 중에서도 ‘제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최근 공개된 티저 동영상부터 만나보자. /디스이즈게임

 

동영상 로딩중...

 

 

■ 2차 세계대전의 ‘손맛’을 재현한다

 

<2WAR>는 ‘노라조’라는 브랜드로 게임포탈을 구축한 프리챌이 본격적으로 게임 퍼블리슁 사업에 뛰어들면서 내놓는 첫 번째 작품이다. 고스톱, 포커류의 보드게임만 있었던 노라조는 <2WAR>를 시작으로 올해만 2개의 신작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개발사는 수원에 위치한 신생개발사 ‘시온소프트’.

 

‘제 2차 세계대전’을 소재한 만큼 <2WAR> 개발진은 당시 상황 고증을 위해 해외에서 자료를 구매해 공수해 오는 등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역사적인 사실’에 집착하진 않는다. 게임의 재미를 위해 적당한 ‘더하기 빼기’를 추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반동이 심했던 2차 세계대전 당시 총기류의 타격감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2WAR>에는 조준점(Crosshair)가 없다. 그거 총에 달린 가늠자와 가늠쇠를 이용한 조준사격 모드를 기반으로 할 뿐이다. 이를 통해 보다 현실감 넘치는 타격감과 긴장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격발시 총기의 반발력 표현및 총기별 특성에 따른 탄피의 비산방향 또한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하고 있다.

 

총의 반동과 탄피가 튀는 것까지도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장면인 '오마하 비치' 상륙 작전도 등장한다.

 

 

■ 최대 50 대 50! 공성전급 대형전투를 꿈꾼다

 

<2WAR>가 지향하는 전투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치열했던 역사적인 전투들처럼 ‘수십 명의 유저가 한데 몰려들어 싸우는’ 대규모 집단전투다. 이를 위해 최대 ’50 대 50’의 전투 구현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물론 이런 대형전투는 길드 대전이나 특별한 방식을 통해서 제한적으로 유저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2WAR>는 현존하는 온라인 FPS게임의 모드들을 대부분 지원한다. 깃발뺏기부터 소규모 폭파전, 데스매치부터 칼만 들고 싸우는 ‘나이프 모드’나 저격 대결을 펼치는 ‘라이플 모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2WAR>는 에피소드 단위로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에피소드 1인 ‘킬링필드’의 경우는 쌍방향에서 마주보면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달려오는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제 2차 세계대전’의 전설적인 전장인 오마하비치와 비스마르크 등 4개의 맵이 제공된다. 고지점령전은 일단 고지를 점령한 뒤에 그것을 방어해 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십명의 유저가 함께 전투를 벌이는 진짜 '전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게임플레이 중 기후가 변화한다

 

게이머는 연합군(미군, 영국군, 소련군)과 추축군(독일군, 이탈리아군)의 2개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에피소드는 레벨별 플레이어의 채널 역할도 겸하고 있어서 일정 레벨이 돼야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서 새로운 게임모드와 컨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각 에피소드는 테마를 갖게 되며 에피소드 2는 시가전을 중심으로, 에피소드3는 태평양전을 배경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에피소드 사이사이에는 유저들의 요구에 따라서 다양한 게임모드와 컨텐츠가 보충될 예정이다.

 

<2WAR>는 기후에 따라서 상황이 변하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게임 플레이 중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일조량이 변하고 눈이 내리는 등 기존의 FPS게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이펙트를 경험하게 된다.

 

 

 

■ 사양은 낮게, 사운드는 5.1채널로!

 

온라인 FPS게임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바로 낮은 사양에서도 원활하게 플레이가 되야 하는 점이다. <2WAR>는 기본적으로 ‘지포스 FX5200’을 기준으로 개발하고 있어 저가형 그래픽카드 유저도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 물론 옵션을 통해 높은 PC사양을 가진 유저는 퀄리티가 좋은 그래픽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FPS게임에서 사운드는 적의 위치와 교전지점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제 2의 눈’이다. <2WAR>는 5.1채널 입체 서라운드를 지원해 현장감을 살리고 있다. 총성이 울리는 위치, 적의 박자국소리, 전장소음 등이 모드 5.1채널 사운드를 통해 들려오기 때문에 시스템 환경이 지원된다면 생생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2WAR>는 약 1년 반 동안 개발이 진행돼 왔으며 오는 여름부터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시작된다. 오픈베타는 빠르면 가을, 늦어도 연말까지는 시작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2war.freechal.com).

 

오는 여름부터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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