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신영웅문 2

1. 온라인 RPG와 Life Simulation의 만남

신영웅문2는 RPG란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게임의 재미를 줄 수 있는모든 장르의 요소(RPG, Action,Simulation) 들을 종합적으로 구현하였다.

그 중 독특한 특징은 Life Simulation 이 강화되었다는 것이다. 인사하기라든지, 포옹하기, 춤추기와 같은 생활과 관련된 Animation뿐만 아니라, 자신의 집을 짓고 결혼하여 자식을 갖는 Real Life까지, 이제까지 캐릭터 Level Up에만 치우친 온라인 게임에 식상한 유저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2.높은 개성과 자유도

신영웅문2는 자신만의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의상을 직접 만들 수 있고 자신만의 집을 설계하고 건축하여 그 곳에서 거주할 수 있다.

제자를 두고 문파를 세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술을 통해 아이템을 제조 판매하여 수입을 올릴 수도 있고 캐릭터에 의존된 직업 체계가 아닌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더라도 특정 직업으로 성장하는데 전혀 불이익이 없다.

이처럼 많은 부분에서 신영웅문은 유저의 개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해 준다. 

3.동양적 윤회 시스템

신영웅문2의 윤회 시스템은 온라인 게임에서 처음 시도되는 개념으로 현세의 업을 통해서 내세의 삶이 달라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한 세대 내에서의 지존이라도 세대를 달리해서 보면 지존이 될 수 없는 것이 업과 윤회의 이치, 유저는 윤회를 통해서 더 많은 능력을 얻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따라서 신영웅문2를 처음 시작한 유저는 신영웅문의 모든 기술과 무공을 익힐 수 없다. 왜냐하면 근골과 오성이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골과 오성은 태생적인 것이기 때문에 쉽게 바뀌지 않으며 기연이나 윤회를 통해서 상승하기 때문에 신영웅문에선 캐릭터가 어떤 업을 갖고 있는지, 몇 번 윤회를 한 캐릭터인지가 검을 하나 더 갖고 있는 것보다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