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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KUF:COD, 천마리 몹을 한 칼에

이성진(환세르) 2006-09-23 02:08:43

 

Xbox 360으로 개발중인 <킹덤언더파이어>시리즈의 최신작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은 기존 시리즈가 지녔던 실시간전략게임의 틀을 스스로 벗어 던졌다.

 

차세대 액션RPG임을 선언하며 TGS2006에서 그 모습을 공개한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은 그 자신감만큼이나 화려했다. 블루사이드의 이현기 디렉터 주도 하에 개발되고 있는 이 게임은 Xbox 360의 성능을 완전히 사용했다고 평가 받을 만큼 스타일리쉬한 기술과 장엄한 특수효과로 관람객들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에서 플레이어는 랜덤하게 자동 생성되는 광대한 던전을 탐험하게 된다. 던전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수천마리의 몬스터가 서식하고 있다. 천장, 벽, 바닥 사방에서 떼지어 공격해 오기에 <킹덤언더파이어>시리즈의 매력을 새로운 느낌으로 체험할 수 있다.

 

총 6명의 개성있는 캐릭터터들은 각기 다른 전투스타일과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각 캐릭터마다 5~6 타입의 무기를 장비해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유저가 이러한 탐험을 하다 보면 당연히 강해져야 살아 남을 수 있는 법. 일차적으로는 화려한 기술을 습득하거나, 고급 무기를 획득하거나, 다양한 마법을 배워야 한다. 이렇게 얻게 된 것들을 합성하게 되면, 무기+마법+기술 조합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거대생물체의 체내로 진입하거나, 용암이 가득한 나선형 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원을 배경으로 모험은 진행되며 배경에 보이는 모든 구조물은 파괴가 가능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다.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의 또 다른 특징은 Xbox 360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싱글 플레이 모드와 멀티 플레이 모드를 합쳤다는 것. 즉 혼자서 플레이를 하다가 굳이 멀티 플레이 모드로 재설정할 필요 없이 Xbox Live를 통한 4인 파티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각 플레이어는 싱글모드의 캐릭터를 협동모드로 가져 갈 수 있으며, 협동모드에서 서로를 보조하는 신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파티 멤버들끼리는 커스텀 아이템을 교환하는 일이 가능하다.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은 <킹덤언더파이어>시리즈의 전통계승작은 아니지만, 아직 발표되지 않은 <킹덤언더파이어> 후속작과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고 한다. 특히 이전 <킹덤언더파이어>시리즈에서 돌라오는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이어간다. 게임의 스토리는 플레이어의 결정과 행동에 따라 변화해, 완전히 예상치 못한 결과를 볼 수 있다고.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의 프롤로그

영웅들의 희생으로 전쟁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세기의 전환은 모든 생명체의 의지를 상위하는 큰 흐름이며 누구도 이를 완전히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빛의 세기를 구하기 위해 어둠의 차원에 기꺼이 몸을 던진 영웅들은 어떠한 이유로 이제 빛의 세기를 파괴하기 위해, 또는 빛의 세기를 지키기 위해 싸울 준비를 한다. 50년 전 어둠의 차원에 빨려 들어간 영웅들도 자신의 의지와 정신을 다해 새로운 영웅들을 돕지만, 이 결과가 빛의 세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결과적으로 플레이어의 손에 달렸다.

 

인간의 의지는 얼마의 무게를 가질 수 있는가? 세계의 파멸을 통해서라도 인간의 절멸을 늦출 수 있다면 가치가 있는 것인가?

 

 

킹덤언더파이어:서클오브둠의 캐릭터 프로필

 

 

셀린 : “소멸은 고통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가져가는 것이다.”

변이가 일어난 큐리안의 정신은 차원의 뒷면에 살아남았다. 셀린은 큐리안의 정신을 복원시키기 위해 문라이트와 애쓰지만 쉽지가 않다. 셀린이 누군가의 의지를 만났다면 바꿀 수 있는 것이 있었을까?

 

 

 

 

 

켄달 : “의지가 살아남는 방법은 다른 의지를 통하는 방법뿐이다.”

모든 것을 포기했던 켄달에게 발터와의 약속은 새로운 원동력이 되었다. 빛의 세기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이와 싸우던 켄달은 차원의 의지와 정신을 통해 뭔가를 깨닫는다.

 

 

 

 

 

레그나이어 : “속죄가 기반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엔션트하트가 파괴되면서 레그나이어는 죽을 수 없는 저주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자신을 쫓고 있는 무엇으로부터는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런 그의 앞에 한 노인이 추출된 기억을 들고 나타나 계약을 요구한다.

 

 

 

 

 

 

큐리안 : “내가 가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


언제나 “그곳”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 곳이 어디인지 어떻게 가야 하는 지는 모른다. 이 여행의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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