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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낚시 온라인게임 '피싱온'

고려무사 2005-09-07 19:53:17

 

 

'낚시게임 개발사' 하면 생각나는 곳은?

 

바로 타프시스템이다.

 

지금은 엔틱스소프트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요구르팅>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타프시스템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물낚시광>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던 개발사다.

 

이번에 낚시 온라인게임인 <피싱온>을 만든 주인공들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타프시스템 출신이라는 점 때문이다.

 

<피싱온>은 타프시스템에서 개발실장을 지낸 지택 씨가 사내벤처 형식으로 만든 베토인터랙티브의 처녀작.

 

2002년 넥슨과 공동개발키로 했던 게임으로 야후나 삼성전자에서도 투자에 관심을 보였던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8월 말 아무런 홍보없이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마쳤고 오는 9 21일부터 25일까지 2차 테스트에 들어간다.

 

한 방에 100명 정도가 들어가서 놀 수 있는 낚시터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피싱온> MMO와 캐주얼게임의 장점을 적절하게 섞어놓은 게임이다.

 

낚시를 소재로 만든 게임이다 보니 실제 강태공들이 입소문을 듣고 이 게임으로 몰려와 전체 접속자의 40%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실에서의 손맛을 온라인에서 느끼고픈 유저들이 꽤 있었다는 얘기다.

 

베토 김지택 대표는 꿈과 상상의 낚시를 온라인에서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낚시의 현실감과 손맛을 온라인에서 구현하기 위해 토너먼트배틀시스템도 구현하고 있다.

 

배틀시스템은 다분히 게임다운 재미를 가미하기 위해 만든 요소다. 상대편의 낚싯줄을 몰래 끊기도 하고 방해아이템을 던져 물고기를 쫓아버리기도 한다.

 

낚을 것인가 놓칠 것인가를 결정하는 물고기와의 파이팅은 이 게임의 묘미.

 

<피싱온> 만의 독특한 낚시방식인 챔질시스템파이팅시스템은 마치 실제 낚시에서의 물고기와의 한판승부를 보는 것 같다.

 

<피싱온> 스크린샷

 

 

 

 

 

피싱온은 어떤 게임?

 

<피싱온> <대물낚시광>을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게임이다.

 

게임은 캐주얼게임처럼 대전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MMORPG처럼 적당한 장소에 자리를 잡고 자유롭게 낚시를 즐기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그래서 개발사인 베토는 <피싱온>을 민물낚시를 소재로 한 ‘MMO Fishing’ 게임으로 부른다. <피싱온>에서 게이머는 잊혀진 신들의 낚시터를 찾아가는 것이 최종목표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낚시터는 일반물고기가 잡히는 인간계’, 식인메기, 피라니아 등 독특한 어종이 있는 전설계’, 용이 잡힌다는 신선계등 크게 3가지다.

 

각 캐릭터는 조졸부터 시작해서 조신까지 총 10개의 낚시계급을 가지게 된다. 조신의 등급을 얻게 되면 비로소 신선계에서 용을 낚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민물낚시의 참맛은 대어를 낚을 때의 짜릿함

 

환상대회장 맵 낚시터의 한장면

 

 

제대로 된 손맛을 위한 파이팅시스템

 

<피싱온>에는 물고기의 입질과 동시에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물고기와 유저의 대결은 파이팅시스템을 통해 구현돼 있다.

 

입질이 시작되면 유저는 마우스를 좌우로 돌려 물고기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컨트롤해야 한다. 아래 그림의 양쪽 모서리 근처로 게이지가 움직이면 물고기를 놓치기 때문에 세심한 마우스 조작이 필요하다.

 

이에 앞서 큰 물고기를 낚기 위해서는 찌의 움직임을 재빨리 포착할 수 있는 챔질이나 어종에 따른 '미끼의 호응도' 등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이런 점은 실제 낚시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입질을 시작하면 오른쪽 위처럼 '파이팅시스템'이 나타난다

 

1분간의 치열한 파이팅 끝에 큰놈 하나 낚았다 므흣~

 

 

캐릭터 꾸미도 낚시장비 마련하고

 

<피싱온>은 캐릭터 꾸미는 재미도 솔솔하다. 현재는 남자아이 어리와 여자아이 소미만 만들어진 상태지만 이외 6종의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캐릭터는 다른 캐주얼온라인게임처럼 머리모양부터 시작해 상하의, 안경, 액세서리 등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다른 점은 낚시대와 기타 낚시장비로도 캐릭터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유저가 잡은 물고기는 다양하게 디자인된 수족관에서 키울 수도 있다.

 

월척을 했다면 잡는 즉시 어탁을 떠서 자신의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놓을 수도 있다.

 

낚시 하러 가는 거야? 인형놀이 하러 가는 거야?

 

'피싱온'에서의 낚시대는 MMORPG의 무기와도 같은 중요한 장비다

 

 

 

새로운 캐릭터 원화를 공개합니다~

 

베토는 기존의 캐릭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총 6개의 캐릭터를 새로 디자인하고 있다. TIG에서 입수한 6개의 캐릭터 원화를 아래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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