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래더 시즌7, 랜 파이널 돌입

나비, 얼라이언스, 엠파이어, 록스키스 참여

안형진(에릭손) 2013-10-10 14:51:19

스타래더의 일곱 번째 시즌이 파이널에 돌입했다.

러시아 대표 e스포츠리그 스타래더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시즌 파이널이 10일부터 13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올해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한 스타래더에서는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 엠파이어(Team Empire), 얼라이언스(Alliance), 록스키스(RoX.KIS) 등 4개 팀이 참여해 우승상금 1만 2천달러(약 1천300만원)을 두고 격돌하게 된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이자 디 인터내셔널 2013의 우승 팀인 얼라이언스는 온라인으로 펼쳐진 조별 예선에서 13승 2패로 당당히 1위를 기록해 파이널에 진출했다. 또, 얼라이언스에 뒤를 이어 11승 4패로 동률을 이룬 엠파이어와 나투스 빈체레 역시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온라인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퀀틱게이밍(Quantic Gaming)은 ‘파타’ 아드리안 트링스가 불의의 사고로 손목 부상을 입는 바람에 불참을 선언했다. 퀀틱의 빈자리는 6위인 록스키스가 물려받았다. 순위로만 따진다면 5위인 스피드 게이밍 인터내셔널 팀(구 래틀스네이크)이 파이널에 진출해야 하지만, 경기 수가 부족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랜 파이널은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