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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세상을 바꿀 미래기술, NUI 제4화 - 인터랙티브 교육

정혁진(홀리스79) 2015-01-06 18:25:35

과거 키보드, 마우스로 시작해 최근 터치, 음성인식까지 디바이스의 조작방식은 시대를 거듭할수록 다양화, 간편화되고 있습니다. 가상의 미래를 소재로 하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모습들도 점차 구현되는 모습입니다.


디스이즈게임은 동작인식 기술 분야로 국내, 국외에서 많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세완의 고재관 대표를 통해 동작인식기술과 관련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존재하는 동작인식 기술의 흐름을 살펴보고 어떤 원리,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 아래 지난 연재를 클릭하시면 해당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4. 인터랙티브 교육
6. 안전 분야에 적용된 동작인식기술


 

동작인식 기술, 게임과 교육의 접합점


​게임과 교육의 협업은 그 동안 많은 곳을 통해 시도되어 왔습니다. 주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많이 진행되어 왔는데요, 몇 년 전부터는 동작인식 기술에 게임과 교육을 적용시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게임도 하고, 운동과 공부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화면 속의 주인공이 되어 게임을 하는 것처럼 동기부여가 되는 게임은 없을 것입니다.

 




최근 언론에서 초등학교가 실내에서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한 체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 체육관이 아닌 이상 대부분 협소한 공간에서 체육 수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만한 운동이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부족한 운동을 게임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서로 하겠다고 싸울 법도 한데, 정해진 공간에서 놀아야 하다 보니 순서를 지켜서 자신의 차례에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작인식 기술 관련 수업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야구, 축구, 볼링, 테니스 등 특정 동작의 운동을 다양한 움직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 체육수업과 같은 수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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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수업뿐 아니라 음악, 미술등과 같은 수업부터 영어, 수학, 과학, 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놀듯이 공부를 하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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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인식 기술은 공부를 지식 전달수단 외에 적극적인 움직임, 표정 등을 학습의 도구로 사용하게 합니다. 이는 사회관계나 의사표현 등을 학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환자들의 치료에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할 수 있고 중독이 된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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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키즈카페, 유치원등과 같이 정규 교과목이 없고 통제가 불가능한 공간에서도 동작인식 기반의 게임을 이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서로 싸우지 않으면서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충분한 몰입감과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습니다.

 

 

스크래치 동작인식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딩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Hour of Code (//code.org)’라는 이름의 이 캠페인은 초등학교부터 코딩교육을 하자는 취지로 그림으로 간단히 프로그램을 만드는 교육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앵그리 버드>나 <겨울왕국>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네요. 코딩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구조적인 설계와 흐름에 대한 두뇌적인 사고와 경험을 하게 됩니다.

 



‘Hour of Code’ 운동 이전에도 이와 매우 유사한 스크래치(//scratch.mit.edu/)라는 것이 진행됐습니다. MIT에서 개발한 무료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입니다. 아주 쉽고 직관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작동을 시킬 수 있습니다(관련링크).

 

‘Hour of Code’와 관련해, 이와 같은 기술은 다양한 기기에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동작인식 센서인 키넥트를 연결하여 이를 교육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작인식 센서를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려면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필요합니다. 그 엔지니어의 손을 거치지 않고 어린 학생도 직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면 응용의 범위가 매우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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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래치를 이용하면 거의 모든 동작인식게임과 콘텐츠를 프로그램하지 않고 만들 수 있습니다. 굳이 전문 개발자를 거치지 않더라도 일반인도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드럼을 치거나, 허공에 떨어지는 글자를 잡고, 각도를 표현하거나 하는 등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의 블로그를 참고하면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참고가 될 것입니다.

 

- 움직임 수업을 위한 키넥트 활용 교육자료 제작

Kinect2Scratch 프로그램: 스크래치와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 스티븐 하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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