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달하기 힘든 게임의 특수 목적에 도전하는 디스이즈게임 예능프로그램 <도전과제>, 오늘 소개할 게임은 <화이트데이>입니다. 2001년도에 출시한 공포게임으로 연두고등학교에 전학 온 주인공이 ‘소영’이 놓고 간 일기장을 사탕과 함께 놓으러 학교에 왔다가 괴이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도전과제는 <화이트데이>, 2시간 안에 클리어하기입니다. 성공할 경우 주말의 달콤한 휴식이 보장되지만, 실패할 경우 한 명은 주말에 나와 <화이트데이>를 해야 하는데요. 과연 두 기자는 주말출근을 피할 수 있을까요?
‘도전과제’ 화이트데이 편
■ 학교에서 주는 묘한 공포감, 당신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14년이 지난 <화이트데이>는 여전히 무서웠습니다. 녹화하는 동안 묘한 긴장감이 저희를 사로잡았고 조원범기자는 촬영종료 후 3일 내내 경비아저씨에게 도망치는 꿈을 꿨을 정도입니다.
녹화하면서 재미있는 부분도 많았지만 10분으로 구성된 영상에 <화이트데이>의 모든 내용을 담을 순 없었습니다. 특히 경비아저씨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거나 신관건물에서 벌어지는 내용은 영상이 길어질 것 같아 아쉽게 본편에서 제외되었는데요. 본편에서 보여드리지 재미있는 장면을 모아보았습니다.
아주 작은 소리에도 반응하는 경비, 유저는 오로지 도망쳐야 한다.
<화이트데이>는 잔인한 묘사가 있는 몇몇 공포게임과 달리, 종이가 찢어지는 소리로 다가오는 머리 귀신,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 문이 열리는 요소로 공포감을 전달합니다.
그 중, 귀신 씌인 경비는 불이 켜져 있거나 문이 열려있는 교실을 수상히 여기며 어딘가 숨어있는 주인공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데요. 발각되는 순간 비열한 웃음소리와 함께 손에든 방망이를 들고 인정사정없이 맞아 사망을 하게 되기 때문에 유저는 경비에게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숨어다녀야 합니다.
이렇게 유저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화이트데이>가 올해 모바일로 출시합니다. 최근 ‘미궁’의 ‘황병기’ 명예교수와 음원계약 체결, ‘미생’의 ‘윤태호’작가 개발에 참여 등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모바일게임에 맞춘 새로운 조작과 시스템으로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