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마케팅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바일게임 순위 집계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론칭된 모바일게임 수는 총 11,482개(600위 진입기준). 그러나 이중 하루라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무료게임은 고작 66개, 약 0.006%에 불과합니다. 매출순위는 큰 변동을 보기 어렵죠.
이렇듯 이름조차 알리지 못하고 사라지는 게임이 대다수이다 보니 마케팅은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됐습니다. <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의 슈퍼셀의 경우 지난 한해 동안 글로벌 마케팅 비용에만 4,840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특히 국내에서도 300억 원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은 어떤 생존전략을 펼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