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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서비스 종료 결정

흥행 부진이 이유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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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2-22 18: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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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액세스 중이었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22일, 넷마블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공식적인 사유는 "이용자를 만족시키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월 22일부로 게임 내 결제 시스템이 차단됐으며, 4월 22일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2016년 출시된 에픽게임즈의 <파라곤>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다. 원작 <파라곤>은 흥행 부진을 이유로 2018년 서비스를 종료하는 대신 1,500개의 게임 에셋을 무료로 제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몇몇 국내 개발자가 뭉쳐 <오버쓰로우 파라곤>이라는 게임이 제작 중이었으며, 가능성을 눈여겨본 넷마블이 개발팀을 인수하면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이 만들어졌다. 넷마블은 2022년 에픽게임즈로부터 <파라곤>의 상표권을 인수하고 12월 8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 목표는 2024년 상반기였다.

그러나 흥행 부진으로 인해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서비스를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얼리 액세스 시작 후 최대 3만 2천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흥행세가 꺾여 약 1,000명의 동시 접속자를 유지 중인 상태였다.​

넷마블은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라는 뜻하지 않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너무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라며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을 깊이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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