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디지털 게임 협회 (IDGS) 부회장에 크래프톤 인도법인의 손현일 대표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IDGS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유사한 성격을 띠는 비영리단체로 산학연계 및 현지 업계의 성장 및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인도 정부를 상대로 현지 게임산업을 대변하고 있으며, ‘인도 게이밍 쇼’ 주최기관이기도 하다.
손현일 대표는 지난 2017년 펍지주식회사에 CFO로 합류했다. 이후 2020년 펍지주식회사와 크래프톤의 통합 이후 투자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게임 투자를 담당했다. 2021년에는 인도법인 설립과 함께 법인 대표로 선임됐다.
인도법인 설립 이후 크래프톤은 인도 내 서비스 중단되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라는 새 이름으로 재개, 다운로드 1억 및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했다. 더 나아가 지난해 인도 시장 누적 투자액 4,000억 원을 돌파하는 한편 2026년까지 추가 1억 5,000만 달러(약 2,032억 원) 투자를 결정하는 등 지속해서 인도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출처: 크래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