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사 시상식 및 네트워킹데이 성료

[자료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 국내/커뮤니티 부문 대상 등 우수 개발사 8개사 시상

- 선정개발사-관계사 네트워킹을 통해 인디크래프트의 성공 이어갈 예정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 하는 인디 크래프트 우수 개발사 시상식이 펼쳐진 ‘2024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가 성료했다

인디크래프트 운영 사무국은 7월 4일 70여개 2024 인디크래프트 선정사와 함께한 ‘2024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가 성료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지하1층 스튜디오 볼룸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2024 인디크래프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70개 인디게임 개발사와 행사 관계자 등 약 140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향후 인디크래프트 사업 진행에 대한 소개와 게임개발자들을 위한 미니 세미나, 그리고 최종 선정된 우수 개발사 TOP 8개사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운영사무국은 앞으로 진행될 인디크래프트 행사정보와 더불어 개발사들이 받을 수 있는 사업화 지원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약 두 달간 개발사들과 투자, 퍼블리셔 위주 멘토 간 1:1 매칭을 통해 투자 등 비즈니스 미팅을 연결해주는 ‘진단멘토링데이’와 9월 6~7일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유저들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 ‘GXG with INDIECRAFT’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더불어 인디크래프트 후원사들이 앱 보안, 폰트, 플랫폼 내 마케팅 지원 등 사회공헌 형태로 제공하는 각종 사업화 지원 혜택도 소개했다. 운영사무국은 선정 개발사들이 되도록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총 9명의 게임산업 전문가로 진행된 ‘미니 세미나’는 게임개발과 운영, 게임서비스 및 앱 보안,폰트 등 인프라, 그리고 플랫폼 별 마케팅 방안 등 개발사가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특히 2023 인디크래프트 TOP3에 선정된 <코드네임봄> 신원철 대표가 준비한 ‘변혁하는 게임과 스타트업’을 통해 인디크래프트 수상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받았던 피드백을 통해 회사와 콘텐츠를 돌아보고 혁신적인 변화 덕분에 성공을 거둔 부분을 관심있게 집중하며 인디크래프트 선배 개발사의 조언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2024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의 하이라이트로 우수 개발사 시상이 이어졌다. 국내/커뮤니티 부문 5개 사, 챌린저(대학생) 부문 3개 사 총 8개 사의 시상이 이어졌는데, 국내 부문 시상을 위해 특별히 인디크래프트 주최기관인 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직접 방문하여 시상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역대 최다 지원을 뚫고 선정된 개발사들에 축하를 건내며 앞으로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성남시가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먼저 챌린저 부문부터 진행됐다. 우수 개발사 TOP 3개 사에는 1등 장학금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됐다. 가장 먼저 수여된 상은 ▲챌린저 레벨업(Level UP)상으로 운영사무국은 게임개발의 레벨업을 통해 글로벌 게임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는 포텐있는 팀 ‘검귤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챌린저 우수상은 Mayfly(메이플라이)의 <레버넌트>가, ▲챌린저 최우수상의 영광은 BBB의 <모노웨이브>가 안았다.

'BBB'는 “B급, 비주류라도 즐겁게!”를 모토로 서강대학교 아트&테크놀로지학과에서 게임을 좋아하고 인디 개발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모아 창작 소모임 2021년 졸업작품을 만들기 위해 결성됐다. <모노웨이브>는 감정을 테마로 한 플랫폼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엑스포, 버닝비버 등 타 전시행사를 통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국내/커뮤니티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5개 개발사를 선정하여 1등 상금 2천만 원을 포함 총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먼저 ▲우수상 2개 사는 ‘외계인납치작전’의 <피그로맨스>와 ‘샌디플로어’의 <GREAT TOY SHOWDOWN>이 수상했다. 두팀 모두 그래픽,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우수 개발사 명단에 올랐다. ▲최우수상 역시 2개 사로 ‘에그타르트’와 ‘Lizard Smoothie(리자드스무디)’가 선정됐다.

에그타르트의 <메탈슈츠>는 픽셀 아트 기반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레트로한 픽셀 아트에 현대적인 이펙트로 3D 게임 못지않은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다. 리자드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은 MOBA 스타일이 가미된 독특한 탑 뷰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으로 자유도 높은 협동게임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망의 1위 대상은 ‘트라이펄게임즈’의 <V.E.D.A(베다)>가 차지했다. 2021년 게임의 핵심은 "재미"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트라이펄게임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으로 한 소울라이크 게임 <베다>를 통해 시드투자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9월 전시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캐릭터, 무기 디자인만 아니라 신규 데모 보전을 최초 공개하는 등 많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디크래프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산업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조직위원회’도 구성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김현규 수석부회장,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이번 조직위는 앞으로 남은 인디크래프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앞으로 인디크래프트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후 식사와 더불어 개발사, 관계사 간 네트워킹과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지며 행사가 마무리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황성익 회장은 행사 소감을 통해 “우수 게임개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소통을 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에 네트워킹데이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수 개발사들 뿐 아니라 선정된 국내 및 커뮤니티, 챌린저 70개 사 모두가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되어 글로벌에서 통하는 우수 콘텐츠를 만들어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인디크래프트’는 이후 멘토-멘티 간 비즈매칭을 연결하는 ‘진단멘토링데이’와 오프라인전시 ‘GXG with INDIECRAFT’를 준비하여 개발사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향후 진행될 행사에 대한 정보는 인디크래프트 공식 사이트 및 한국모바일게임협회를 통해서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