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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게임에 소액결제 넣을 생각 없습니다"

CDPR의 최고재무책임자, 캡콤 '드래곤즈 도그마 2' 돌려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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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4-02 11:48:16

"싱글 플레이어 게임에는 소액 결제를 넣을 공간이 보이지 않는다". CDPR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피오트르 니엘루보비치(Piotr Nielubowicz)의 말이다.


지난달 29일, 폴란드 매체 스톡워치는 니엘루보비치와 투자자와의 대화를 보도했다. 니엘루보비치는 "향후 게임에 소액결제가 추가되느냐?"라는 투자자의 말에 위 답변을 답겼다. 그에 이어 "멀티 플레이어 프로젝트의 경우, 향후 이 솔루션을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담화는 28일 CDPR의 실적발표 이후 이루어졌다.


외신 PC게이머는 "메인 게임과 함께 출시된 <드래곤즈 도그마 2>의 DLC를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 소액 결제가 치열한 논쟁의 주제가 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고 해설했다. 게임의 일반가는 95,000원인데, 캡콤은 외형 변경권, '빠른 이동' 지점 추가, 사망한 폰 부활, 폰(AI 동료) 고용 재화 등의 아이템을 적게는 1,300원에서 많게는 6,500원에 판매 중이다. 


캡콤은 <드래곤즈 도그마 2>에서 AI 동료 폰을 부활할 때 쓰는 유료 아이템을 판매 중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 서구권 게이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싱글플레이 게임의 가격을 전에 비해 올린 것으로도 모자라, 원래는 게임 안에서 얻어야 할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하는 것이 상품에 대한 기대에 적합하냐는 비판이다. 일각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게임 개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선택적인 BM을 추가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스톡워치가 공개한 대화에 따르면, '프로젝트 시리우스'에 멀티플레이 및 협동 요소가 추가될 수 있으며, <위처 4>는 400명의 개발자와 50명의 지원 인력이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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