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덕분일까? 컴투스의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7월 출시된 <MLB 9이닝스 라이벌>은 1주일 만에 일본 양대 마켓 모바일 게임 인기 1위, 앱스토어 매출 순위 24위까지 상승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안드로이드 시장보다 앱스토어의 규모가 더욱 큰 지역이다.
인기 1위에 오른 <MLB 9이닝스 라이벌>
컴투스는 MLB 라이센스에 기반한 현실적인 야구 게임이라는 점이 <MLB 9이닝스 라이벌>의 흥행 이유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모든 구단과 선수에 대해 2주에 한 번씩 실제 데이터를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화제가 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의 투타겸업 ‘오타니 룰’과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구종인 ‘스위퍼’ 등 모든 요소가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3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게임의 현지 모델로 활약 중인 ‘센가 코다이’ 선수가 올스타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두 선수의 대결에 대한 일본 팬들의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지 커뮤니티를 살피면 오타니 쇼헤이 시그니처 카드(최고 등급)의 성능은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해당 카드를 뽑기 위해 리세마라(원하는 카드를 얻기 위해 튜토리얼을 반복하는 행위)를 하는 이용자까지 늘어나는 모양새다.
그 외에도 컴투스는 세로 모드를 기반으로 하되 가로 모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타자의 타격 모션, 투수의 투구폼과 손의 그립, 공이 날아오는 궤적과 회전의 구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MLB 9이닝스 23>에 신작 타이틀 <MLB 9이닝스 라이벌>을 더해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야구 게임 팬들의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과 취향을 공략하여 야구 게임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MLB 9이닝스 라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