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N.D. 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 산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를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로 18번째로 맞은 이번 행사의 게임 부문에서 <던전앤파이터>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게임 체인저스>가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네오플의 대표 프랜차이즈 <던전앤파이터>의 개발 과정, 글로벌 성공 스토리, 그리고 18년 이상 장수할 수 있었던 배경을 심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단순한 게임 소개를 넘어, 게임 산업의 발전과 플레이어와의 관계를 조명하며 게임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는 과정을 담아내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제작사 몽규는 “이번 프로젝트는 <던전앤파이터>의 탄생부터 성장, 미래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게임의 영향력과 가치를 조명하고, 단순한 광고를 넘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유저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게임의 개발 과정과 장점만을 나열하는 대신, 게임이 왜 사랑받아왔는지를 풀어내며 브랜드의 독창성과 도전적인 역사를 전달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개발사 네오플의 윤명진 대표는 “<던전앤파이터>가 이용자분들과 함께 걸어온 18년 여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던전앤파이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를 전하며, IP 확장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선 <던전앤파이터> 외에도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의 출시 캠페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앤어워드는 2015년부터 게임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해 <바람의나라: 연>(2020), <컴투스프로야구>(2022) 등이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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