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토커 2>의 스팀 상점 페이지를 확인하면 <스토커 2 : 하트 오브 더 체르노빌(Chernobyl)>에서 <하트 오브 더 초르노빌(Choronobyl)>로 부제목이 변경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GSC 게임 월드는 해외 웹진에 "초르노빌의 적절한 우크라이나어 표기(Чорнобиль)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GSC 게임 월드는 러시아에서 주로 사용되는 SNS인 'VK'(브콘탁테)에 <스토커 2> 판매에 대한 새로운 정책도 발표했다. 원문에 따르면 <스토커 2>는 더 이상 러시아에서 예약 구매를 받지 않으며, 러시아 지역에 대한 패키지 판매도 취소됐다. 기존 디지털 사전 구매는 유효하지만 패키지 사전 구매는 모두 취소 및 환불 조치가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GSC 게임 월드는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 언급하며 해당 글이 VK에서의 마지막 포스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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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전 이미지와 변경 후 이미지
(출처 : 브콘탁테)
<스토커> 시리즈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개발사 'GSC 게임 월드'의 대표작이다. 초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원전 사고로 인해 인외마경이 된 주변 지역에서 '스토커'라고 불리는 무법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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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GSC 공식 채널의 동영상 썸네일은 모두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는 이미지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