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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삼국지 알면 대동단결? 한자 문화권에서 열광하는 '진 삼국무쌍: 오리진'

동아시아 지역에서 모두 1위 달성해

김승주(사랑해요4) 2025-01-15 19:05:47

<삼국지연의> 아는 사람은 전부 헤쳐모여!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3일 먼저 선행 플레이를 시작한 <진 삼국무쌍: 오리진>의 평가가 심상치 않다. 사전 구매를 통해 미리 플레이한 게이머들에게 '압도적으로 긍정적'(96%의 리뷰가 호평)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원작 소설 <삼국지연의>에 친숙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스팀 판매량 1위라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다.

 <진 삼국무쌍: 오리진>은 무료 플레이 게임을 제외하면, 중국, 일본, 한국, 홍콩, 대만 스팀 시장에서 15일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패키지 게임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국지연의>를 알고 있는 동아시아권 국가에서 일제히 스팀 패키지 판매 1위를 차지한 <진 삼국무쌍: 오리진>
한국, 일본, 중국 시장 순서다.

각 국가별로 가장 호평을 받은 리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 유저는 "모두 갈아 엎은 <진 삼국무쌍>이라며 "심심했던 기존의 <무쌍>에 웅장함과 화려함을 넣어 맛있게 바뀌었다"고 평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리뷰는 "<진 삼국무쌍 8>의 평이 좋지 않아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지만, 이번 신작은 메타크리틱에서 점수가 높아 구매를 결정했다. <진 삼국무쌍> 시리즈는 두 번째 게임부터 거의 모든 작품을 했지만 <진 삼국무쌍 8>은 플레이하지 않았었다. <진 삼국무쌍 7>도 나름 재미있었지만 솔직히 매너리즘에 빠져 허술한 느낌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작품은 기존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해 다양한 요소를 새로이 도입하면서도, 시리즈 특유의 통쾌함을 잃지 않았다"고 평했다.

중화권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평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내 꿈의 게임이다!"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해당 리뷰어는 "어린 시절부터 RTS 게임을 통해 대군을 직접 지휘한다는 느낌을 받고 싶었지만, 어느 것도 제가 꿈꾸던 느낌을 전달하지 못했다"라며 "그러나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꿈이 실현됐다. 저는 항상 삼국지의 팬이었고, 늘 학교에서 읽곤 했다. 정말 멋진 책이다"라고 호평했다.

유저들의 평가를 종합해 보면 <진 삼국무쌍: 오리진>은 이전 시리즈의 단점을 해결하고, 박친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특히 <삼국지연의>를 잘 알고 있는 동아시아권 게이머에게 큰 어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게이머에게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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