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울브즈는 과거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게임 디렉터를 맡았던 콘라드 토마스키에비치(Konrad Tomaszkiewicz)가 설립한 회사다. <더 위쳐> 시리즈를 포함해 <사이버펑크 2077>, <쓰론브레이커> 등 CDPR의 대표작들을 개발한 베테랑들로 구성된 회사로, 최근에는 <사이버펑크 2077>의 퀘스트 디렉터 마테우스 토마스키에비츠(Mateusz Tomaszkiewicz)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했다.
신작 <던워커>는 이들의 ‘던워커’ 사가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흑사병이 창궐한 14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풍의 액션 RPG로, 플레이어는 일반적인 흡혈귀와 달리 낮과 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던워커’로 거듭난 청년 코엔(Coen)이 되어 여동생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영상 후반부에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주인공 코엔이 날카로운 손톱을 세워 건물의 벽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과 함께 검은 연기의 형태로 빠르게 움직이며 전투하는 장면, 태양 아래서 거대한 박쥐 모양의 기계와 전투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지난해 10월 레벨 울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반다이남코가 <던워커>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는다. 게임의 출시 플랫폼은 PC와 PS5, Xbox 시리즈 X/S로, 이번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올해 여름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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