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용 키넥트를 이용해 직접 몸을 움직여 <드래곤볼>의 등장인물들과 결투를 벌이는 <드래곤볼Z for 키넥트>가 E3 2012에서 처음으로 체험버전을 공개했다. 반다이남코 부스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만나 보자.
드래곤볼Z For 키넥트 | |||
개발 |
스파이크·춘소프트 |
발매일 |
2012년 10월 30일 |
장르 |
체감형 액션 |
기종 |
Xbox360 |
위의 영상은 손오공과 라데츠의 대결, 그리고 피콜로와 베지터의 대결을 담고 있다. 손오공이 에네르기파를 써서 라데츠에게 큰 타격을 입히는 모습과, 피콜로를 대표하는 필살기인 마관광살포의 사용장면 등이 담겨 있으니 확인해 보자.
<드래곤볼Z for 키넥트>는 플레이어가 원작 만화에 등장한 유명 캐릭터 중 한 명이 되어 다른 등장인물과 1:1로 싸우는 체감형 게임이다. 전투 방법은 키넥트 모션센서를 이용해 플레이어가 직접 ‘움직이는 것’으로 진행된다. 화면을 향해 주먹을 마구 휘두르면 게임 속 캐릭터도 그와 같은 방법으로 공격하는 식이다.
무릎을 벌린 채 기마자세로 자세를 취하면 기를 모을 수 있으며, 기가 모인 상태에서는 강력한 필살기를 쓸 수 있다. 필살기는 반드시 원작과 동일한 포즈를 취해야 한다. 가령 손오공의 에네르기파(가메하메파)는 원작과 동일한 방식으로 손 모양을 취한 뒤 앞으로 뻗으면 발동되며, 피콜로의 마관광살포 역시 마찬가지로 손을 이마에 댄 뒤 뻗으면 나간다. 이외에도 천진반, 크리링 등 주요 인물들의 필살기들이 대부분 구현돼 있다.
그리고 적의 공격은 팔을 들어올리거나,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으로 몸을 숙이는 식으로 피할 수 있다. 이렇게 전투를 펼쳐 상대방의 체력을 0으로 만들면 승리한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팔을 휘두르면 게임 속에서도 그와 같은 식으로 공격한다.
지금 이 분은 기를 모으고 계십니다.
기를 일정량 모으면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천진반의 기공포를 사용하는 모습.
지금 이 분은 에네르기파를 사용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