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영상) 헐크 vs 토르, 어벤져스: 배틀 포 어스

어벤져스의 헐크와 토르가 키넥트를 만났다. 민망한 포즈는 덤이다. 디스이즈게임은 <어벤져스: 배틀 포 어스>의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E3 2012의 체험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이다.

<어벤져스: 배틀 포 어스>에서 플레이어는 손과 발을 이용해 적을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주먹을 뻗으면 캐릭터도 주먹을 내고, 발을 뻗으면 적을 걷어찬다. 캐릭터마다 정해진 포즈를 입력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토르는 양 손을 높게 치켜들면 번개를 모으고 앞으로 손을 내밀면 번개를 발사한다. 골프를 치듯 양손으로 아래부터 휘두르면 무기인 묘르닐로 상대방을 날려버린다. 캐릭터는 언제나 마주보고 서 있는 만큼 앞뒤로 이동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타이밍에 맞춰 상반신을 움직이면 적의 공격을 피하게 되며 오른손을 들어 파트너와 교대하거나 제자리에서 점프를 뛰어 필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필살기를 사용한 후 이어지는 주먹연타는 <어벤져스: 배틀 포 어스>의 백미다.

유비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어벤져스: 배틀 포 어스>는 만화 <시크릿 인베이젼>을 소재로 개발한 게임이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아메리카, 매그니토, 베놈, 로키 등 20명의 마블 캐릭터가 등장한다. <어벤져스: 배틀 포 어스>는 2012년 11월 Xbox360과 Wii U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