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블리자드에서 개발하고 있는 액션 RPG <디아블로 3>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총 20분 분량 풀버전으로, 개발자가 직접 게임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한글자막과 함께 담겨 있다.
이 영상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08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에서 시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상으로 20분에 달하는 플레이 시간을 갖고 있다. 게임의 주요 특징들을 모두 살펴 볼 수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자.
<디아블로 3>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액션 RPG’ 시리즈 중 하나인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으로 전작들의 가장 큰 특징인 ‘핵 앤 슬래시’(Hack&Slash: 빠른 속도로 몬스터들을 때려잡는 스타일) 방식의 게임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게다가 게임은 전작인 <디아블로2>에서 바로 연결되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작에서 파괴의 군주 ‘바알’과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는 패배했지만, 천상의 군대와 불타는 지옥의 군대로부터 성역의 주민을 보호해 왔던 세계석(世界石)이 파괴돼 트리스트람에 악의 세력이 다시 등장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등장하는 클래스(직업)는 총 5가지.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직업은 2편에서도 등장한 ‘바바리안’(야만전사)과, 신규 클래스인 ‘위치닥터’(의술사) 2종류 뿐이다. 나머지 직업의 정보는 차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디아블로3>의 정확한 발매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