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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리포트

‘드래곤네스트’ 알뜰하게 골드를 모아보자!

고스펙 세팅 없이 알뜰하게 골드 모으기

이영록(테스커) 2014-06-19 19:08:50

현재, <드래곤네스트>에서 최고 난이도의 콘텐츠는 ‘블랙드래곤 네스트’다. 해당 네스트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장비와 강화, 용옥, 문장, 탈리스만 등이 갖추어져야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최상위 유저들만 해당 네스트를 완수 할 수 있다.

 

6월 11일 80레벨이 개방돼 유저들의 평균 능력치가 조금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블랙드래곤’을 상대할만큼 오르진 않았고, 80레벨 장비도 드롭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블랙드래곤 네스트’는 최상위 유저들만의 콘텐츠고 이 상황에서 조만간 80레벨 개방에 뒤따르는 ‘볼케이노 네스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데, 갓 80레벨을 달성했거나 충분한 장비가 갖춰지지 않은 유저들이 ‘블랙드래곤 네스트’를 넘어 ‘볼케이노 네스트’까지 도전해보기 위해 장비를 맞추려면 게임내 화폐인 ‘골드’가 필요하다. 

 

최상위 아이템인 흑룡 유니크 세트는 게임내에서 500골드부터 1500골드까지 부위에 따라 다르고 악세서리를 포함한 11부위와 문장, 탈리스만, 용옥 등 갖추어야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신규 콘텐츠 ‘볼케이노 네스트’가 업데이트 되고나면 흑룡세트와 성능은 비슷하고 세트옵션이 더 좋은 ‘란체아’ 세트가 드롭되면서 흑룡세트의 가격하락이 예상되지만 장비를 갖추려면 골드가 필요함은 분명하다.

 

장비를 다 갖추지 못한 유저들이 골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드래곤네스트> 자체에서 마련해놓은 요소들은 많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유저들이 많아 알기 쉽게 정리해봤다.

 

 

▲ 조만간 공개될 ‘볼케이노 네스트’

 

 
 

24레벨이 되면 ‘세인트헤이븐’에서 ‘수도원 공동 농장지구’ 앞에 있는 ‘농장 관리인 모리 영감’에게 씨앗을 사고 입장해 작물을 심어 기를 수 있고, 수확한 작물을 상점에 팔아 골드를 확보할 수 있다.

 

‘수도원 공동 농장지구’에는 ‘개인 농지’가 있지만 하나의 작물만 재배할 수 있어 다른 작물을 더 기르고 싶다면 공동농지를 이용해야 한다.  공동농지에는 이미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재배가 끝났거나 끝나가는 작물을 찾아 수확을 한 뒤 해당 농지에 자신의 작물을 심도록하자.

 

작물은 일단 심어두면 다른사람이 수확 하더라도 농장지구 안에 위치한 ‘모리 영감’의 ‘농장 창고’로 발송돼 15일 동안 보관해준다.

 

처음 농장을 시작하는 유저라면 ‘모리 영감’의 도구/재배 상점에서 특수씨앗인 ‘황금사과 씨앗’을 사 심으면 된다. ‘황금사과’는 재배 숙련도를 올리기 위한 작물로 재배 완료까지 24시간이 걸리고 상점에 4골드 87실버에 판매 가능하다. ‘황금사과’ 재배를 3번만 완료하면 ‘재배’스킬 숙련도가 초급 8을 달성 할 수 있다.

 

초급 8이 되면 ‘부활의 사과 씨앗’을 심을 수 있다. ‘부활의 사과’는 재배 완료에 5일이 걸리고 상점에 31골드에 판매할 수 있다.

 

‘부활의 사과’로 만들 수 있는‘부활의 사과주스’는 ‘블랙드래곤 네스트’ 에서 부활할 수 있는 아이템이며개당 약 150골드에 거래되지만 재료로 ‘부활의 사과’를 4개 쓰고 해당 요리를 만드는 레시피가 2000골드이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다. 때문에 상점에 판매해 골드를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같은 방식으로 재배 숙련도가 중급 1이 되면 ‘부활의 사과’와 마찬가지로 재배에 5일이 걸리고 상점에 개당 36골드에 판매할 수 있는 ‘붉은 천도’를 재배하자.

 

가능한 많은 작물을 모은 뒤, 황금 거위 길드 소속 NPC와 호감도를 올려 받는 연합포인트로 ‘길드 멤버십’의 판매가격 상승 혜택을 받고 팔면 더 많은 골드를 얻을 수 있다.

 

 


▲ 농작물을 많이 모은 뒤에, 호감도를 올려 모은 연합포인트로 멤버십을 구매해 판매가격을 증대시키기도 한다.

 

 


 

32레벨부터 ‘어둠의 관문’을 통해 입장 가능한 ‘증오의 페자델로’는 3층으로 구성돼있다. 1층에서 시작해 3층까지 이어갈 수 있고 원하는 층에서 부터 시작이 가능하다. 

 

일명 ‘증오’라고 불리는 이 던전에서는 만티코어, 켈베로스, 아포칼립스가 출현하지만 입장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보정돼 4인파티를 구성해 가면 비교적 손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1~20라운드 1층, 21~35라운드 2층, 36~50라운드가 3층으로 구성돼 있고 각 층을 완료할 때 마다 30, 40, 50개의 ‘투명한 악몽의 결정’을 얻을 수 있다. ‘투명한 악몽의 결정’은 상점에 개당 1골드에 팔 수 있다.
 

‘증오의 페자델로’는 일주일에 1, 2층은 2회 입장 가능하고 3층은 3회 입장 가능하다.

 

 

▲ 꼭 파티를 구성해서 가도록 하자

 

 

 

‘기억의 문’과 마찬가지로 ‘70Lv 시공의 정원’을 통해 입장 가능한 ‘영웅의 전당’은 ‘제레인트’, ‘아르젠타’, ‘벨스커드’ 세 영웅 중 플레이어가 선택한 한명과 함께 적 NPC몬스터를 상대하는 스테이지로 총 5라운드로 구성돼있다. PVP나 거친 전투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재밌는 스테이지다.

 

적 NPC몬스터에 비하면 아군 NPC영웅은 약해 사실상 1:1 전투로 조금은 숙련을 요구하는 던전이다. 하지만 이 스테이지 역시 캐릭터 능력치를 보정해 아이템의 영향은 크게 받지 않는다. 

 

3, 4 라운드 사이에는 보너스 스테이지가 진행되고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바르낙, 네르윈, 카라큘, 테라마이 중 한명의 영웅과 싸우게 된다. 

 

해당 스테이지는 일주일에 5회 입장 가능하고, 클리어시 개당 약 6골드에 거래되는 ‘찬란한 기교의 파편’을 약 7~8개(PC방은 약 12개) 얻을 수 있다.

 

 

▲ 라운드 마다 임의의 적이 선택된다. 5라운드의 테렌스 테라마이는 강하기로 악명높다.

 

 


 

‘드래곤 원정대’는 ‘70Lv 시공의 정원’을 통해 입장 가능한 2인용 던전이다.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돼있으며 매 입장시 마다 임의의 몬스터가 스테이지에 배치된다. 

 

‘드래곤 원정대’는 특별한 시스템인 ‘싱크로’라는게 있다. 매 스테이지 마다 ‘어둠의 여신관’이 주는 임무를 완수해 ‘싱크로’를 높히면 마지막 4라운드를 클리어하고 얻을 수 있는 보상이 좋아진다.

 

‘싱크로’ 임무의 종류는 ‘200콤보 달성’, ‘죽지 않기’, ‘두 몬스터 동시에 죽이기’ 등 다양하게 있고 ‘죽지 않기’의 경우는 강한 몬스터가 출현하니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그린 드래곤’, ‘씨 드래곤’, ‘데저트 드래곤’도 출현하니, 해당 던전을 완수하기 위해선 많은 숙련이 필요하다. 

 

70레벨 2인 던전에 맞게 등장 몬스터들의 능력치가 조금은 보정해주지만 캐릭터 능력치를 보정해주지 않으니 장비는 대여장비라도 레어 생명의 강화 용옥 정도는 갖추고 가는 것이 좋다.

 

주로 공격력이 높은 캐릭터와 해당 캐릭터를 보조해줄 수 있는 스킬이 있는 캐릭터와 팀을 짜서 가는데, 장비를 갖추지 않은 공격 캐릭터로는 해당 던전을 완수하기 어렵다. 서포트형 캐릭터를 가진 유저라면 어느정도 장비를 갖춘 유저와 함께 가도록 하자.

 

해당 던전은 일주일에 3회 입장 가능하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각종 ‘70Lv 원정대문장’을 얻을 수 있다.  ‘원정대문장’들은 추가옵션의 여부, 옵션의 성능과 등급에 따라 크게는 5000골드 이상, 작게는 100골드 사이로 거래된다.

 

 

▲ 기본적인 패턴 파악은 필요하다.

 

 

 

비탄퀘스트는 80레벨을 달성했을 때 ‘세인트헤이븐’의 동문쪽에 위치한 ‘대장장이 멀린’에게 받을 수 있는 일일퀘스트로 70레벨과 75레벨 던전인 ‘불의 산 입구’의 던전과 ‘용암의 강 입구’ 던전들을 ‘어비스’ 난이도로 클리어해야 한다. 퀘스트 완료시 ‘여신의 비탄’을 받을 수 있다.

 

80레벨 일일퀘스트는 혼자하기에는 어려워 파티를 구성해서 가는데, ‘세인트헤이븐 동문(아누 아렌델 관문 방면)’ 앞에서 일일퀘스트 파티를 구하는 채팅이나 파티 매칭, 파티생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

 

‘V’키를 눌러 확인 할 수 있는 일일 스탬프를 통해 꾸준히 일일 퀘스트를 완수하면 추가로 ‘여신의 비탄’을 받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매일 완료하도록 하자.

 

‘여신의 비탄’ 8개로 개당 약 60골드에 거래되는 ‘선명한 용옥의 심장’ 1개를 구입할 수 있다. 이 ‘선명한 용옥의 심장’을 그냥 거래소에 판매하거나 70Lv 중급 용옥을 구매해 ‘선명한 용옥의 심장’을 이용해 상급 용옥을 제작 판매해 골드를 확보 할 수 있다. 

 

상급용옥은 등급과 부가옵션에 따라 80 골드 ~ 1000골드 이상까지 다양하게 거래된다.

 

마찬가지로 ‘V’키를 눌러 확인 할 수 있는 ‘주간 컨텐츠’를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주간 컨텐츠 주머니’에서는 ‘여신의 비탄’이나 70레벨 에픽등급의 하급 또는 중급 용옥을 얻을 수 있다.

 

 

▲ ‘V’키를 눌러보자!

 

 


 

어느정도 장비를 갖춰야 하는 ‘드래곤 원정대’를 제외하고, 위와같은 방법들을 한개의 캐릭터로 사용하면 한주에 확보할 수 있는 골드는 대략 다음과 같다.

 

여신의 비탄 

하루 5개 x 7일 + 연속완료 추가보상 8개 = 43

선명한 용옥의 심장 5개 x 60골드 = 300 골드


농장

부활의 사과 재배 5일 + 황금사과 재배 2번 =  46골드 (농지 하나만 썻을 때)


증오의 페자델로 

1층 30개 x  2회 = 60

2층 40개 x  2회 = 80

3층 50개 x  3회 = 150

290골드

 

영웅의 전당

7개 x 5회 = 35 x 6골드 = 210골드

 

총 846 골드

 

위 골드확보 수단 외에 게임을 즐기며 얻을 수 있는 부수입과 일일퀘스트 던전에서 얻는 부수입 및 주간콘텐츠 주머니에서 얻는 용옥 등의 판매로 어렵지 않게 많은 골드를 확보 할 수 있다.

 

또 여유가 된다면 주력 캐릭터 이외에 캐릭터를 추가로 생성해보자. 캐릭터가 많을 수록 더 많은 골드를 확보 할 수 있다. 

 

최상위 콘텐츠를 꿈꾸는 유저라면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골드를 확보하고 장비를 갖춰서 ‘블랙드래곤 네스트’와 앞으로 나올 ‘볼케이노 네스트’를 정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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